학부모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상식

화내지 않고 올바르게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

푸른바다99 2022. 6. 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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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님의 >강의 발췌

 

박사님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우는 건가요 맨날 저한테 물어봐요 그러면 제가 잘 키우는 노력해야 되는 방법이 좋은 게 많은데요. 
그거보다 애한테 어떻게 하면 해를 안 주고 키울지를 먼저 생각해 보자고 잘 키우는 것보다 해 안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제가 그러거든요. 
그럼 이제 부모님들이 아니 내가 얼마나 애를 사랑하는데 해를 주냐고요 막 이래요 근데 생각보다 분노하고 화내고
소리 지르고 노여워 하면 해를 주게 되는 거예요. 
대기자 tv
그리고 얘가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은 그런 생각도 들어요. 
감정 싸움에서 내가 이겨야 되겠다.
그러니까 제가 맨날 그래요 얘가 날 무시해요. 
그럼 제가 그래요 엄마는 몇 살이세요. 
그러면 서른아홉이요 그러면 애는 몇 살이에요. 
그러면 다섯 살이요 그럼 아니 만 나이로요 저희는 또 만나이 굉장히 중요하죠 차트 나이 몇 살이에요. 
그러면 39개월이에요. 막 이러면 아니 39개월 애를 39살 엄마가 그러니까 제 말은 무슨 얘기냐 하면 아이들이 부모를 사랑하는 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많이 사랑해요. 
아이들이
그러니까 아이들이 부모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게 동급이 아니란 말이에요. 
우리는 언제나 부모의 위치에서 줘야 되는 사랑의 형태가 있는 거니까 이 아이를 잘 가르쳐줘야 되는 거지 아이는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오랜 기간 가르칠 대상이지 싸울 대상이 아니란 말이에요. 
더군다나 아이는 싸워서 이길 대상이 아닌데 그거를 이기려고 든다구요 그래서 그 마음을 갖는 즉시 저는 아무것도 하지 마요 이렇게 얘기해요.
애한테 먼저 이 감정에 평정심이 떨어져서 깨져서 뭔가 너 오늘 너 어디 한번 오늘 이런 마음이 들면 네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쇠털 같은 날이 많이 있는데 꼭 굳이 오늘 막 감정이 요동치는 날 하지 말라고 왜냐하면 그러면 공격해요. 
애를 생각보다
화가 공격으로 나간다는 거예요.
공격하는 거예요. 말도 다 가시가 솟구치고 그래서 애를 공격해요. 
그럼 제가 맨날 뭐라고 그러냐 하면 박사님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우는 건가요 맨날 저한테 물어봐요 그러면 제가 잘 키우는 노력해야 되는 방법이 좋은 게 많은데요. 
그거보다 애한테 어떻게 하면 해를 안 주고 키울지를 먼저 생각해 보자고 잘 키우는 것보다 해 안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제가 그러거든요.
그럼 이제 부모님들이 아니 내가 얼마나 애를 사랑하는데 해를 주냐고요 막 이래요 근데 생각보다 분노하고 화내고 소리 지르고 노여워하면 해를 주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같이 붙어 있는 시간이 많은데 왜 이렇게 단점이 보이는지 아이의 단점이 보이잖아요. 
그럴 때
어떻게 아니 글쎄요 애를 보면요. 하루 종일 있다. 
보면 마음에 안 드는 면이 많아요. 근데 얘네들도 우리 마음에 안 드는 걸 굉장히 말해 아니 아니 얘네들이라고 부모인 우리가 다 마음에 들겠습니까 절대로 안 그래요 근데 얘네들은 우리 사랑하거든 우리가 인간으로서 우리 인간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요 그러면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갈 때 비교적 평화롭게 그저 전쟁 안 하고 많이 싸우지 않고 해치지 않고 살아가려면 서로 꼭 지켜야 되는 게 있어요.
그걸 쉽게 표현하면 인간의 도리라고 해요. 
이거를 넘어가면 안 되는 것들이 있어요. 
이거는 반드시 아주 정확한 기준과 아주 분명하게 안 된다고 말해줘야 돼요 안 되는 거는 그 자리에서 안 되는 거는 이건 안 되는 거야
이거는 참고 해야 해라고 얘기해 줘야 돼요 애가 예방접종을 해야 돼요 네 그러면 애들이 주사 좋아하는 애가 어딨어요. 
와 신나 이런 애 아무도 없어요. 그러면 막 싫다고 할 때 아는데 이건 꼭 해야 돼라고 말해줘야 된단 말이에요. 
그거를 뭐 속이면 안 돼요 이 나비 날아간다. 
뭐 이런 대든가 아니면 병원에 데려갈 때 병원은 네가 열이 나서 가는 거야
병원에 가는 게 싫을 수도 있어 이렇게 말해야지 애를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꼬드기고 갔다가
그럼 배신당
야 세상 믿들인가 알아 이렇게 나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애한테 분명하게 말해줄 걸 분명하게 말해줘야 하거든요. 
그리고 이걸 이제 이런 걸 훈육이라고 해요. 
네네 왜냐하면 tv를 보는데 동생이 tv 앞에서 이렇게 왔다. 
갔다. 알짱거려 그래서 자꾸 가서 애를 밀어요. 
동생을 그러면 이거는 아무리 니가 기분이 나쁘다고 해도 사람을 밀면 안 되는 거야 이걸 가르쳐야 되거든요. 
이거를
밀면 안 되지 않을까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거예요. 
안 된다고 말해줘야 되는 거야 이걸 훈육이라고 하는 거예요. 
훈육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서로 꼭 지켜야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폭이 그리 넓지도 않아요. 
절대 안 되는 것들이 있어요. 요거는 훈육을 통해 절대 안 된다고 말해줘야 돼요 근데 중요한 건 이 훈이 훈육할 때 훈자 한자가
말씀 언변의 내천 자잖아요. 네네네 말로 가르치는 거예요. 
말로 네 말로 가르치는데 논어를 찾아봤더니 덕으로써 덕으로요 덕으로 자녀나 아랫사람을 잘 가르치고 지도하는 거다. 
덕을 가지고 그런데 아이들이 가끔 그런 걸 가르칠 때 아이가 다칠 것 같은 상황이 있어요. 
왜냐하면 막 자기가 막 이렇게 하는 애들도 있고 그다음에 이제 애가 막 매롱거리면서 도망가면 어떤 엄마나 아빠는 얘를 잡으려고 가다 미끄러지고 막 쾅 부딪히고 어떤 애들은 막 자기 머리 꽝꽝 찍고
또는 엄마가 이렇게 말하려고 하면 이렇게 해가지고 여기 이렇게 돼서 엄마가 다치고 막 이래요 그니까 자기가 다칠 가능성이 있거나 아이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을 때는 자동차의 안전 벨트처럼 애를 잡아주는 거야 이게 잡는 게 아프게 억압을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다치니까 이 손이 안 빠져나가게 동그랗게 해서 요렇게 잡아주는 거지 이렇게 이걸 이렇게 잡는 게 아니라 이렇게 안 빠져나가거든요. 
그래서 안 되는 거야 이걸 가르쳐주는 거지 너 오늘 한번 맛 좀 봐라 누가 이기나 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날 잡고
마음 먹고 이렇게 해서
그러니까 애를 잡을 때는 안전벨트라고 생각해야 돼요 그러니까 손을 잡았는데 애가 발로 차면 딱 딱 그걸 감당해 줘야 돼요 그만해 그럼 때리면 안 되는 거야 그리고 딱 기다려야지 이렇게 잡고 있는데 애가 발로 찬다고 잠깐 너 그때 보면 화나고 아니면 막 이렇게 약하면서 엄마 아파 막 이러면 애들이
그 순간에 이게 힘의 균형에 문제가 생겨버리는 거예요. 
여기서 말하는 힘이 아프게 하는 주먹의 힘이 아니라 부모의 지도력이라는 힘을 갖고 아이를 딱 대하는 거죠. 
나는 니 엄마고 아빠고 이건 내가 꼭 가르쳐야 돼 오늘 이 상황에서 너를 가르칠 건데 지금 니가 흥분해 있으니 네 내가 요걸 니가 좀 진정하도록 기다리마 이런 마음으로 딱 기다리는 거지 어디 너 두고 보자 너 이런 마음이면 교육은 이루어지지가 않는 거예요. 
궁극적으로 양육은 목적이
독립시키는 겁니다. 독립된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을 기르는 과정이란 말이에요. 
이 과정을 내가 돕는 건데 결국 마지막 목표는 자립이에요. 
아이를 키우는 궁극적인 목적이 자립이란 말이에요. 
근데 그거를 있기가 아주 쉽죠 그래서 훈육 상황에서는 언제나 말로 가르쳐서 아이도 자기 생각과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걸 배워나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심지어는 아이가
막 화를 내요. 왜 여기를 데려왔냐고 그랬는데 사실은 그 아이가 그날 좀 추웠어요. 
그러면 그 왜 화를 내는지의 진정한 의미는 화가 아니라 컨디션이 안 좋은 거거든요. 
그럼 그걸 찾으면 그걸 말로 알려주는 거예요. 
아 니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지금 기분이 좀 안 좋구나 니가 좀 컨디션이 안 좋은 거네 이렇게 해야지 지금 나의 감정 상태는 네 이래서 그렇구나 애가 그걸 배워요.
그래서 마음도 가르치는 거예요. 그리고 그 마음을 자기도 말로 표현하는 걸 점점 배워나가는데 우리가 이거에 굉장히 좀 네
소화한 것 같아요. 저는 박사님이 이번 책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이 책을 보면서 아 사실 돌이켜보면 갑자기 부모가 되잖아요. 
갑자기 부모가 됐는데 본인의 화법을 예전에 그대로 그걸 고수하다 보면 보니까 부모로서 해야 할 대화법은 따로 있는데 이거를 관가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아이한테 해줘야 되는 말들은 어쩌면 우리가 어린 시절에 우리의 부모나 어른으로부터 듣고 싶었던 말들이에요.
맞아요. 근데 거의 다 못 듣고 자라
못 듣고 잘한 거야 그거를 아이한테 해 주면서 아이한테 도움도 되지만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내가 아이한테 해주는 걸로 내가 많은 부분에서 치유가 되고 회복이 돼요. 
네 왜냐하면 중요한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내가 이 사람한테만큼은 조건과 관계없이 가장 소중한 대상으로서 대해 주기를 원하는
그런 마음이 있단 말이에요. 이걸 의존적 욕구라고 하는데 이 의존적 욕구가 안 채워지면 결핍이 생겨요. 
그리고 이 결핍은 평생에 걸쳐서 누군가에 채우려고 들어요.
그 자식인가
자식일 때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언제나 내가 우리의 부모와의 관계에서 힘든 면이 있었다. 
그리고 예외는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너무 가까운 관계고 우리 인간은 다 불완전한 존재인데 나를 사랑했던 우리의 부모님도 또 나의 자식을 사랑하는 나도 완벽하지 않으니 불완전한 존재니 언제나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내가 이런 면이 좀 어려웠어 힘든 면이 있었어 한다면
뼈를 깎는 노력을 저는 하라 그래요 자기 자신의 이 한 발 물러서서 내면을 봐야 돼요 나는 좀 이런 면이 있구나 내가 이런 영향을 받았구나 네 다른 사람은 넘어가는데 유독 나는 이런 면에서 더 영향을 많이 받았네 이것이 나의 삶에 이렇게 구성이 됐네 이것이 내 아이한테 또 이런 영향이 가네 나의 미래에도 이런 영향이 갈 거기 때문에 난 이것을
잘 알아차리고 알아보도록 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자각을 해야 돼요 인간이 자각을 해야 변화가 시작이 되는데 그래서 이러한 자각을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대물림을 그대로 한다는 거예요.
박사님 그 자각이 놓친 다음에는 노력으로는 어떻게
그리고 사실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실천적 노력을 강조한 책이에요. 
네 왜냐하면 이거를 해보라고 했더니 제가 이 소화정신과 의사 한 30년 됐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이거를 말씀을 드렸더니 또 저항이 커 왜냐하면 내가 우리 애를 더 사랑하지 박사님이 얘랑 살 거예요. 
이런 거예요. 그러면 저는 또 그건 맞죠. 
또 인정할 건 인정해요. 저는 또 우리 아들을 내가 더 사랑하지 이 집에는 또 이 부모가 더 사랑한 건 사실이야 그렇지만 뭔가 이렇게 바꿔보라고 하는 것이 마치 내가 우리 아이를 덜 사랑하고 내가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일부 있으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이 변화라는 거에 대한 저항감이 너무 심한 거예요. 
그래서 엄청 고민을 해본 거예요. 그러면 보니까 우리가 직업과 학력과 여러 가지 조건에 무관하게 네 외국어를 배울 때는 완전히 초심의 마음으로 그릇을 비우기 시작하시더라고요 그래갖고 네이티브 스페이커가 말하는 거를 또 나블 나블 편하게 잘 따라 하시더라고요 굿 모닝 그러면 또 그 말투를 또 그대로 따라해요. 
그래서
이 현장에서 하는 말도 회화처럼 가르치자 그래갖고 제가 육아 회화라고 붙였어요. 
그냥 외국어 회화 배우듯이 제가 말하는 게 처음에는 좀 닭살이 돋고 네 약간 어색하거나 간지러울 수도 있는데 일단 그냥 따라 해보세요. 
따라 하고 따라 하다 보면 좀 익숙해지면 그다음에는 당신만의 그런 아주 네 언어가 생기니까 그래서 저는 어떨 때는
아이한테 정말 중요한 얘기를 전달할 때는 미리 연습하고 하라고 해요. 
연습하고 네 그래서 정말 내가 혹시 너무 무섭게 말하나 그럴 때는 휴대폰 갖고 계시잖아요. 
휴대전화기에 녹음해서 들어보면요. 정말 엄청 무섭게 말하는데 이렇게 내가 무서웠네요. 
그럼 내가 무서워 무서워 엄마 너무 무섭다 그러면 저 친절하게 말하는데요. 
그러면 녹음해 보세요.
박사님 제가 진짜 무섭더라고요 이러는 분들도 있어요. 
그러니까 실제로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인 자기 모습은 언제나 한 발 물러서서 나를 봐야 되기 때문에 쉽지 않죠.
이 감정이 올라올 때는 대화하다가 이걸 어떻게 스톱하고 재화 저는
언제나 아이는 공격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아이한테 내 마음이 평정심을 잃었다. 
할 때는 멈추라고 해요. 멈추는 게 어려우면 차라리 저는 순간 등을 돌리고 딴 데로 가라 그래요 그 순간 그냥 내가 애를 공격할 것 같으면 내가 너무 격분할 것 같고 아이한테 너무 화를 낼 것 같으면 잠깐 그리고 그냥 다른 데로 가라고도 하고 가서 15초의 시간이 필요해요 15초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흥분을 하거나 내는 감정의 균형이 좀 깨지거나 또는 중요하거나 위기의 순간이라고 느낄 때 우리 대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확 이렇게 활성화되거든요. 
예 예를 들어 0부터 10이라고 놓고 봤을 때 이 상황은 한 0에서 2만큼 올라가면 되는 상황인데 네 내 자신 때문에 이게 다 내 자신의 문제인 거죠. 
얘가 설사 건드리기는 했지만 이게 내 문제지 근데 이게 0에서 9로 올라갔어요. 
9
그러면 0까지는 아니어도 7이나 6으로 낮추는 과정은 필요할 거란 말이에요. 
이 정도의 결을이 생겨야지만 약간 아이한테 야 이렇게 안 하고 근데 이게 가능하거든요. 
그럼 요만큼 겨을을 찾으려면 15초가 필요한 거예요. 
왜냐하면 도파민이 그 밑에 단계까지 내려가려면 15초 다 다르겠죠. 
사람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가서 그냥 변기에 한 번 앉았다. 
일어나 그게 15초인 경우도 있고 어떤 분은 등 돌리고
하나 둘 이러시는 분도 실제로 있어요. 
그러니까 이 15초 동안에 약간 스스로 자기 마음의 평정심을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거 이게 매우 중요하고 이 과정을 아이가 이렇게 지켜보는 걸 통해 얘도 일상생활에서 그걸 배워나가요 내가 매일매일 하는 걸 보면 애가 그대로 보면서 배워요.
그래서 이렇게 쓱 돌려서 화장실에 갔다가 오면 애들이 꼭 물어요. 
어디 갔었어요. 이래요 그러면 야 니가 엄마를 화나게 하니까 이러면 안 되고 엄마가 좋게 말해야 되는데 아까 화를 낼 것 같아서 잠깐 진정하고 온 거야 그럼 애들이 그래요 너도 좀 진정해 그럼 이러면 좀 애들이 그래도 좀 받아들여요
뭐가 참 노력해야 할 게 많아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도 벅찬데 이제는 원격수업 선생님 역할도 해야 하고 지도 생활 지도 역할도 해야 하고 너무 많은 역할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엄마가 만능으로 다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네 뭐 우리 인간이 어디 그렇습니까 그럴 때는 언제나 우선 순서가 좀 있어요. 
아 네 우선 순서에서 엄마는 엄마의 역할이 제일이에요. 
왜냐하면 가르치는 공부를 가르치는 거는요 학습은 대체 인력이 있긴 있어요. 
구하려면 근데 엄마는 없어요. 대체 인력이 없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우선이고 그니까 여러 가지가 충돌할 때는 네
아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엄마의 역할을 하는 거지 아빠의 역할을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먼저 하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이 문제에서 기준을 완벽하고 이상적인 걸로 기준을 두시면 안 돼요 왜냐면 오늘 이 문제를 세 장 풀어야 돼요 근데 아이가 한 장 풀더니 울기 시작해요.
그러면 세 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오늘 이걸 다 해내려고 하면 상당히 많은 문제가 생겨요. 
그럼 뭐냐 하면 이 상황에서 가장 타당하고 합당하게 처리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돼요 완벽하고 이상적인 게 아니라 타당하고 합당하게 현실 가능한 네 타당하고 합당하게 하라고 하면 부모님들은 또 이런 불안이 생겨 그러면 얘 힘들다고 할 때 하지 말라고 하면 언제 애가 맨날 그러면 어떡하냐 이러는데
그게 이제 역시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의 두려움이긴 한데요. 
아이가 너무너무 하기 싫다고 하면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은 말해줘야 돼요 이거는 공부는 꾸준히 그냥 해나가는 거야 그래서 오늘 안 했다고 해서 큰일이 나진 않아 근데 공부를 통해 실력이 느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거는 참고 견디는 걸 좀 배우는 거거든 공부는 원래 재미없거든
그러면 너가 오늘 요 정도에서 1분만 더 해도 이렇게 참는 거 오늘 한번 해보는 거야 엄마는 너한테 그걸 가르쳐주는 거야 이 정도 말해주고 끝내면 돼요 네 그리고 너무 힘들면 내일 또 해 내일 또 해도 돼 이렇게 해야지 너 이거 안 하면 큰일 난다부터 시작해서 이럴 필요는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에서 핵심은 두 장을 시키느냐 세 장을 시키느냐가 아니라 아이가 이것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뭐가 중요한지를 알아야 돼요 내가 싫은 것도 조금 견디는 걸 해봐야 되는구나
마음의 가장 큰 1번이 요즘 엄마들이 걱정인 것 같더라
불안하고 그래요 잘 키우고 싶어서 그래
그게 근본이 잘 키우고 싶은 거죠. 그럴 때는 불안을 어떻게 좀 다스리면
좋을까요. 그런데 그냥 그 불안을 인정해야 돼요 인정해야돼 네네 왜냐하면 그 불안은 너무나 당연한 거고 우리가 마음을 잘 다루려면 내 안에 있는 마음을 직면해야 돼요 이걸 피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애한테 자꾸 화가 나 화가 나는데 이게 진짜 화야 뭐지 아 내가 우리 아이한테 걱정이 되는구나 그래야 아이한테 엄마가 걱정되거든 이렇게 나가거든요.
걱정되거든 근데 이걸 내 마음을 모르면 너 자꾸 왜 이래 야 이렇게 나간단 말이야 화를 낸단 말야 근데 이 화로 표현됐지만 화로 느꼈지만 사실 본질은 굉장히 아이를 걱정하고 불안하고 염려스럽고 이런 게 있단 말이야
그런데 또 주변의 얘기를 우리나라는 참 땅이 좁아서 주변 얘기가 잘 들리잖아요. 
그러면 베스트 케이스들이 들리는 것 같아요. 
그러면 나는 너무 부족한 것 같다는 죄책감이 굉장히 많이 들거든요.
그런데 그게 저는 이렇게 말씀드려요. 
아니 왜 이 땅에는 김연아들이 그렇게 많아 연아 근데 기사회가 너무 네 근데 그게요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려요. 
내 아이는 내가 늘 보고 있잖아요. 네 그죠 예 남의 집 아이는 잠깐 보잖아요. 
너무 의젓해 얘는 우리 애는 막 징징거리는데 근데 이 의젓한 남의 집 아이가요 골목을 싹 돌아서면 고기서는 진징거려요.
그러니까 내 아이는 언제나 많은 시간을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지만 남의 집 아이는 자랄 때 많이 보거든요. 
잠깐 보니까 그러니까 다른 집 아이들은 다 잘하는 것 같지만 사실 인간이 태어나서 생로 병사와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더하고 빼면 다 매트는 제로예요. 
비슷해요. 비슷해
네 오늘 오은영 박사님의 말씀이 육아와 교육 때문에 지친 많은 학부모님들한테 도움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 장시간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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