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절대 왕정과 프랑스 혁명

<유럽의 절대 왕정과 프랑스 혁명> 

 

<유럽의 절대 왕정>

 절대 왕정은 16~18세기 중세 봉건 사회에서 근대 시민 사회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나타난 절대 군주에 의한 정치 
지배 체제를 말한다. 왕권 강화를 위해 관료제와 국왕의 직속 부대인 상비군을 갖추었으며 중상주의 경제 정책을 추
진하고, 왕권신수설을 신봉했다. 
 루이 14세 이외에도 에스파냐의 펠리페 2세,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 러시아의 표
트르 대제와 예카테리나 2세, 오스트리아의 요제프 2세 등이 절대 군주로 불린다.

<절대 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혁명>
 1789년, 프랑스 시민들이 혁명을 일으켰다. 왕과 귀족, 성직자가 절대 권력을 갖는 체제에 불만을 터뜨린 것이다. 
이들 특권층은 엄청난 부를 누리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 반면 시민들은 세금을 도맡아 내면서도 정치에 참여할 
수 없었다. 특히 혁명이 발생한 무렵에는 이에 대한 불만이 크게 높았다. 시민들은 정치범이 갇혀 있는 바스티유 감옥
으로 쳐들어갔고, 이를 계기로 절대 왕정이 무너졌다.

[출처] 조항록(2013),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①) 선거와 정치 이야기』, 서울: 가나출판사,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