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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국경이 직선인 이유

by 푸른바다99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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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태어나서 자라나가는 과정에 공동체 자기들끼리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나라를 만들잖아요. 
네 그러다 보면 이질적인 집단과 분리가 되는 선이 국경일 텐데 그러면 그게 산맥이나 강이나 또는 이런 지형 직선 국경이라고 하는 건 이거는 누군가 그렇다는 거죠. 
그런 거죠. 네 지도를 펴놓고 이쯤에서 그룹시다 해서 자와 컴퍼스를 가지고 그러는 건데

단일 민족으로 나라가 만들어져도 이념으로 싸우고 지역 감정으로도 싸우고 세대로도 싸우잖아요. 
네 얼굴색 다르고 종교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는데 갑자기 근을 그은 다음에

같이 나가냐 따라 해 봐
이라크 라지에 보는 그러면 기본적으로 국가 정체성 자체가 없는데다가 그럼 뭐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바그다드에다 세금을 내고 제 이스탄불에다 내지 마 이렇게 된 거거든요. 
근데 주변을 돌아보니까 휴가도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반갑습니다.

더 크게 보는 개념도 있죠. 중동
네 그렇습니다. 이것보다 훨씬 더 넓게 봐서 중앙아시아나 지금 현재 한참 이슈가 됐던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도 다 중동으로 놓고 같은 문화권으로 보기도 하는데요. 
네 어쨌든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이란 터키 그다음에 이제 북아프리카 정도까지 확장된 중동이랑 놓고 본다면 지도를 한번 제가 다시 한번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렇게 빨갛게
금을 그어놓은 데가 제가 규정하는 중동 지방입니다. 
제가 여기를 연구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아프가니스탄도 같이 들여다보고는 있습니다. 
보시면 두 분께 한번 제가 간단히 여쭤볼게요 이 위에 유럽의 지도가 있잖아요. 
그리고 남쪽에 섭사하라 아프리카의 지도가 또 보이는데 제가 빨갛게 그을 그어 놓은 이 지역과 위아래와 좀 다른 게 보이십니까


보시면 직선 국경이라고 하는 게 갖는 의미가 조금 남다를 겁니다. 
왜냐하면 보통 전 세계 지도를 놓고 보면 한 80~90%가 그 삐뚤삐뚤한 국경입니다. 
그렇겠죠. 영어로는 피즈 그라피 보더 디마케이션n 그래서 자연 환경적 국경 이란 표현을 쓰는데

이런 직선 국경은 한 10내지 20% 정도라고 제가 기억을 하는데 이거는 이제 영어로는 지오매트리 보더 디마케이션으로 해서 기하학적 국경획정 그야말로 삼각형 자 가지고 긋는 그런 느낌이에요. 
인위적인 국경이라는 거거든요. 근데 보시면 이렇게 인위적인 국경을 긋게 되면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근데 그 전에
지난 시간에 제가 잠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렇게 그럼 누군가 그 국경을 그었다면 네 원래 여기는 누구의 땅이었을까요.

그렇죠 그게 이제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땅이었습니다. 
터키의 땅이었습니다. 중동 대부분의 지역이 네 그리고 누가 그었을까요. 
그거는 이제 영국과 프랑스라고 보통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1차 대전 때 이 육백 년 이상 제국의 지위를 누리던 터키 제국 오스만 제국이 독일과 손을 잡고 영불 연합군과 싸우거든요. 
그게 이제 1차 대전인데 1차 대전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터키를 이제 누르고 이기죠 그리고 이 광대한 제국을 분할을 하기 시작합니다. 
조금 쉽게 이야기를 하면 그러면서 국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게 지금의 중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 뭐 제가 좀 일반화해서 이야기 하긴 했지만 그러다 보니까 나라들이 죄다 국경이 직선으로 나오게 된 거죠. 
이쯤에서 그읍시다 해서 나오게 된 겁니다. 
그래서 이제 현대 중동 형성기의 3대 주요 사건이 뭐냐라고 하면 뭐 앞에 뒤에는 그 배경 설명이 많이 필요하니까 넘어가구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사이크 스피커 어그리리먼트라고 하는 사이클 스피커 합이라는 게 있는데 네 이게 뭐냐 1차 대전이 진행되는 과정에 영국의 고위 외교관이었던 마크 사이크스 경과 프랑스의 고위 외교관이었던 프랑스와 삐꼬라고 하는 사람이 천구백십오 년 십육년 어간에 만납니다. 
몰래 만납니다.
만나서 우리가 지금 터키 군과 싸우고 있는데 1차 대전에서 여기서 이기면 네 이렇게 이 지역을 분할해서 나눠 갖자 너네랑 우리랑 왜냐하면 둘 다 영국은 과거 비토리아 조의 대형제국의 복원을 원하고 있는 사람들이고 프랑스는 영국 브리튼 섬에 비교하면 자기들이 훨씬 더 강한 나라여야 하는데 영국에게 해상권을 뺏기는 바람에 제국의 지휘를 못 누렸거든요.

그러니까 프랑스는 이 기회에 이 오토만 제국의 중요한 핵심부를 우리가 장악함으로 이제 영국 못지않은 내륙으로 나폴레옹의 그 후예답게 치고 들어가는 그런 육군의 기상을 보여주자 그래가지고 서로 자기들의 이해관계에 맞게 국가를 재편하게 됩니다. 
이러면서 중동이 탄생을 하게 되는 거죠. 
근데 문제가 생기죠 여기 보시면 이 지도가 지금 좀 정확히 구현되지 않고 좀 작아 보이긴 하지만

한마디로 이런 겁니다. 여기 빨간 부분 여기 빨간 부분은 영국이 직접 통치하겠다고 하는 거고요 여기는 누구 나라 안 만들어 주겠다는 거고 여기에 그 분홍색으로 돼 있는 요 부분은 반으로 나눠서 오른쪽은 이라크라고 하는 왕국을 만들고 왼쪽은 요르단이라고 하는 왕국을 만들어서 영국이 원하는 리더십을 세우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 파란 데는 맨 위에는 여기는 프랑스가 직접 다스리는 지역으로 하고 그 아래는 시리아라고 하는 왕국을 만들어서 프랑스가 원하는 리더십을 세우기로 합니다. 
물론 다 어차피 아랍 가문이겠지만 그리고 옆에는 레바논이라고 하는 나라를 만드는데 여기는 프랑스가 이렇게 생각을 하죠. 
그래도 우리 프랑스는 혁명의 후예인데 죄다 왕곡을 만드는 것

것보다 작은 나라 하나는 공화정으로 공화정으로 만들어서 정말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자라고 하는 게 내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렇게 탄생한 나라가 레바논이죠. 
레바논은 아예 출발부터 공화정이었습니다.

레마원 가면 전혀 다른 중동의
완전히 다르죠 아까 제가 아랍 22개국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난번에 아랍 22개국 중에 레바논 아랍 사람들은 유럽 같아요. 
유럽이죠. 네 복장도 금발 머리도 있고 네 눈 팔 한 사람도 있고 반면에 수단 아랍 사람들은 정말 새까매요 그렇게 보니까 이 아랍이라고 하는 공동체가 네 언어 공동체라는 걸 이제 또 방증하는 하나의 그 사례이기도 하고요 어쨌든 레바논이 그렇게 태어났는데 이게

사실은 중동을 보면 이렇게 태어난 나라들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 분쟁의 씨앗이 계속 남아 있는 그런 구조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어요. 
네네 다음 지도를 보시면 이거거든요. 
여기 보시면 초록색으로 되어 있는 게 오스만 투르크의 영토였어요. 
역사적으로 응 근데 이제 연할수록 옛날로 올라가는 거고 진할수록 이제 가까이 내려오는 건데요.

이게 이제 북아프리카 해안 지역이 전부 오트마의 영토였죠. 
오스만 제국에 그다음에 발칸반도 대부분 비엔나 직전까지 올라갔었으니까 그게 전부 오스만 터키 제국이었고 아라비아 반도에서도 여기 아까 말씀드린 하사 지역까지 내려오는데 히자즈 전부 다 어 오스마의 영토였죠. 
근데 이게 1차 대전이 끝나고 현대 중동으로 어떻게 탈바꿈하냐면 이렇게 나라들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쪼개어진 거예요. 제국이
네네 근데
제국이 쪼개어질 때 두 개의 부작용이 생깁니다. 
첫 번째 부작용은 뭐냐면 직선 국경인데요. 
네 국가가 만들어졌는데 기본적으로 이 제국 안에 살고 있었던 중동의 현지인들은 국가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없었어요. 
다 모여봐 이렇게 해놓고 따라 해봐 너 이라크 이라크 국민이야 이렇게 된 거죠. 
우리가 흔히 지도를 보시면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 이러면 되게 오래된 나라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렇죠 역사적으로 그렇죠 근데 20세기 이전에 존재한 적이 한 번도 없는 나라들입니다. 
신생 국가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물론 수리아라고 하는 건 이제 지방 이름이었어요. 
옛날부터 근데 그게 국가로 작동한 적은 없었고요 이제 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제 국가들이 막 만들어지게 되는 그런 상황이었죠. 
네네 그러니까 자기가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없는데

갑자기 국민이 되었을 때의 당혹감이라는 게 있습니다. 
무슨 독립운동한 것도 아니고 어떤 나라를 자기들이 꿈꾸면서 미국이나 이렇게 이민 와서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제국의 신민으로 알아서 술탄한테 이스탄불에다 세금 내고 50600년 잘 살아왔는데 금이 그어진 거예요.

근데 이렇게 인위적으로 그물 그면서 국가가 발생할 때 두 가지 부작용이 발생을 하는데 첫 번째 부작용은 오랫동안 하나의 공동체를 꾸려왔던 단일 집단이 창졸간에 찢어져 버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타의에 의해서 네 국경이 싹 지나가버리면서 멀리 갈 것 없죠. 
우리 한반도가 해방 직후에 얼마 안 있다가 냉전의 기미가 몰려들면서 북이 38도 선으로 갑자기 나눠 버렸잖아 네 그건 어떤 지형지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을을 관통할 수도 있는 그런 거였잖아요.

그런데 얼마나 많겠습니까 중동의 이 수많은 직선 국경 안에 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사례를 하나 들면 인구가 3천만이 넘고 단일 언어 단일 문화 역사적으로 굉장한 자존심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나라를 갖지 못하고 이때 찢어져 버린 민족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 두 프로님께서
찢어진 나라 네
자기 나라를 갖지 못한 최대 민족입니다. 
단일 민족 팔레스타인 아닙니다. 여기 있습니다. 
쿠르드족입니다.
여기 이렇게 있습니다. 보시면 여기 빨간 데가 지금의 터키인데요. 
네 여기 점 하나가 100만 명입니다. 
쿠르드족입니다. 터키 쪽이 한 천팔백만에서 이천만 정도 삽니다. 
정확한 숫자는 터키 정부에서 아예 집계를 안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소수민족이란 없다. 
이게 터키 앙카라 정부의 공식 입장입니다. 
어 그래서 이제 숫자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터키 동부 산악지대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 왕이 발언하는 그 산악지대가 바로 쿠르드의 거점이거든요.

여기 한 1800만 원에서 2천 만이 살고 있구요. 
이란 서북부에 여기 한 800만에서 1천만 정도로 추정되는 쿠르드족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리아 동부와 어 북부 서북부에 백만 백만에서 한 이백만 정도 그리고 이라크 동북부에 한 오백만에서 육백만 정도 되는 쿠르드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원래
이제 쿠르드 족들만 이렇게
이렇게 묶어서 한 나라를 만들었으면 아무 문제가 없죠.

그렇겠네
어차피 인공 국가를 만들 거였다면 왜 그랬나요. 
그리고 실제로 1차 대전이 끝날 무렵에 아까 사이크 스피커 협정 나오고 할 때 응 영국은 쿠르드족에게 아예 국가를 세워주겠다고 하는 약속을 한 적은 없지만 어느 정도의 암묵적 합의는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뭐냐 하면 그 지역에 조가 집중적으로 쿠르드 족이 집중적으로 모여 사는 저 지역을 중심으로 쿠르드 쪽에

마치 생활권을 보장하는 정도의 약속이 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1차 대전 전후 처리 조약 세 개 중에 하나의 어딘가 들어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죠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이라크 지금 이렇게 보시면 위로 까만 데가 삐쭉 솟아 올라와 있잖아요.

네 여기 지금 쿠르드족이 살고 있는데 네네 여기에 보시면 굉장히 유명한 도시가 하나 있습니다. 
키루쿠크라고 하는 도시가 있는데요. 이 키르쿠크에서 대규모 유전이 매장돼 있다고 하는 소식이 영국 정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당시에 메소포타미아의 고등 판무관이었던 영국의 고위 외교 관료가

영국 런던에다 급전을 치게 되죠. 우리가 지금 국가를 이렇게 이라크라는 나라를 이렇게 플라트하게 만들려고 하는데 네 이거 잘 거의 쿠드가 주로 살고 있는데 쿠르드 땅에서 지금 석유가 나온다. 
근데 여기를 쿠르드를 독립시켜줘 버리면 네 쿠르드는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우리 마음대로 구미에 맞게 이걸 못 움직인다. 
왜냐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쿠르드는 굉장히 용맹한 민족입니다. 
자존심 되게 강하구요.
혹시 두 분이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그 킹덤오브 헤븐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예루살렘을 이슬람의 군과 십자군이 서로 막 뺏고 뺏기는 싸움에 관련된 영화인데요. 
최초로 이슬람의 장수가 예루살렘을 정복한 적이 있어요. 
그걸 우리가 살라디 장군이라고 하는데 라 예

사알도 등장합니다. 네
살라딘이 바로 크루드의 아주 용맹무쌍한 장수입니다. 
쿠르드 사람들은 우리가 이슬람권에서 예루살렘을 정복한 성지 예루살렘을 정복한 주체들이다. 
이런 게이고요 확실히 역사적으로 검증된 건 아니지만 구약 성서로 올라가면 에스더서에 그 당시에 페르시아의 왕이 유대인들을 몰살하려고 한 적이 있었거든요. 
요 그때 이제
모르데 차이 성서에는 모르드게라고 하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그 모르데 차이가 거기 남아서 어쩌면 크루드와 유대인들과의 어떤 역사를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사실은 이 쿠르드 사람들은 역사적으로도 페르시아랑 거의 비견될 만큼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잘 싸우고

산악에서 네 자기들은 누구에게도 정복되지 않는 강한 자존심을 갖고 있다. 
이런 게 있었는데 여기에다가 커디스탄이란 나라를 만들어주게 되면 저기서 만약에 석유가 나중에 터져 나왔을 때 이걸 우리가 마음대로 이걸 못 하는 거구나 예 근데 이게 그 당시에 식민 장관이 제가 알기로는 윈스턴 처칠이었을 겁니다. 
다 윈스턴 처칠은 석유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었던 사람이에요. 
자기가 해군 장관을 하면서
영국 함대의 증기선의 기반이었던 함대를 전부 디젤로 바꾸면서 이제 엄청난 화력 무력의 상승을 경험한 사람이거든요. 
다시 대형 제국을 만들려면 석유를 우리가 어떻게든지 얻어야 된다고 하는 강박이 있었습니다. 
원래 영국에 공급했던 석유는 주로 이란 페르시아 석유를 갖다 썼는데 네 새로운 이제 석유의 하나의 터가 나타난 거죠.

그러다 보니까 국경이 묘하게 움직여집니다. 
그래서 쿠르드는 자기 나라를 가질 뻔 했는데 네 개의 나라에 찢어져서 들어가게 되고 자기 나라를 갖지 못하고 소수민족이 됩니다. 
남북한이 분단이 된 거는 우리 참 서럽고 우리에게 있어서 굉장히 질곡의 역사인데 그래도 우리는 남한과 북한은 그래도 한민족의 나라잖아요. 
네 네 우리 나라잖아요. 그렇죠 근데 이건 뭐냐면 시리아라고 하는 신생 국가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천덕꾸러기가 되는 거고

이라크라고 하는 국가에 포함이 됐는데 거기서 또 천덕꾸러기 소수민족이 되는 거고 이란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돼버리니까

내 나라의 소수민족이 됐네요. 그렇죠
그러니까 이 자의적인 국경 협정을 통해서 크루드 같은 경우에는 4개로 찢어지다 보니까 터키 동부의 쿠르드 같은 경우에는 이 앙카라 정부와 굉장히 격렬하게 싸워왔습니다. 
그래서 피케이케이라고 하는 정당을 만들었는데 네 쿠르드 노동당이라고 부르죠. 
그러니까 이거는 터키 입장에서 보면 이거는 완전히 반역 단체입니다. 
그리고 이 피케이케이는 보통 민족주의 독립운동하는 정당은 잘 안 하는데 자살 테러까지 합니다.

종교 정당이 보통 그런 걸 하는데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쿠르드가 굉장히 비극적인 역사를 갖고 있는데 근데 어쨌든 간에 이런 자위적인 국경 획정으로 말미암아 그 가지고 있는 역사가 이렇게 뭔가 좀 바꾸려고 하는 힘으로 나타나 보니까 불안정해지는 거죠. 
비케이케이가 계속 테러도 하고 독립운동하고

또 이라크에서도 이라크 연방 안에 안 있고 우리도 자율권을 갖겠다고 나오게 되고 그러니까 탄압을 당하고 그걸 다시 해결하려고 하는 식의 일종의 구심력 같은 게 만들어집니다. 
쿠르드끼끼리 이게 이제 하나의 중동의 분쟁을 읽는 키워드 중에 하나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조금 여담인데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2014년에 is라고 하는 테러 세력이 나타났는데 주로 어디냐면 참 아이러니컬하게도 시리아와 이라크 북쪽을 기반으로 여기 다리를 틀게 됩니다. 
드랑 겹쳐요
거래를 싸웠잖아요. 그렇죠
근데 잘 아시는 것처럼 2014년 6월에 얘네들이 국가를 선언하거든 예 근데 미국이나 국제사회에서 보면 어 얘네 뭐지 알카에다 없어졌는 줄 알았는데 더 센 놈들이 나왔네 이런 분위기였어요. 
근데 is가 그때 초반에 어떤 짓을 했냐면 외국인을 잡아다가 참수를 계속하는데 얘네들이 유럽 애들은 참수 안 하고 그냥 인질 그 랜선 머니 받고 풀어주는데 앵글로 섹스만 계속 참수를 합니다. 
도발을 하는 거예요. 영미권에 대한 도발을 계속하는 거죠. 
그러니까 미국을 계속 도발했는데 미국이 그때 가서 그러면 다시 테러와의 전쟁을 해야 되잖아요.

근데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미국의 이미 여론은 다시 군대를 지상군을 보내서 뭘 하는 거를 이제 다 반대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의 당시 오바마 정부가 어떤 식으로 생각을 하냐면 우리가 공중에서 때릴 테니 is의 거점을

지상에서 누가 우리를 대신해서 싸울 사람이 없느냐를 이제 묻게 되는 거고 그래서 쿠르드 민병대들이 이제 총을 듭니다. 
특히 시리아 동북부의 와이피지라고 하는 쿠르드 민병대가 사실은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서 is랑 싸우는데 잘 싸웁니다.

원래 운명하니
맹맹해요. 잘 싸워요. 그리고 is들도 쿠르드 민병대를 만나면 겁을 먹을 정도로 잘 싸우는 거죠. 
is는 기본적으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일종의 또라이 연합체거든요.

이 쿠르드들은 자기들이 어차피 자기들 땅이고 지형지물을 잘 알고 미국이 압도적인 화력의 무기를 또 대주고 하니까 잘 싸울 수밖에 없고 근데 그때 쿠르드 특히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가 원했던 게 뭐겠습니까 독립국가 미국이 만약에 우리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에스를 소탕하게 된다면 응 우리가 미국에 대해서 크레딧을 갖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럼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거고 그러면 독립 국가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자율권을 보장받는 집단 정도 이라크 쿠르드 정도 되는 거를 원하고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시리아는 지금 내전 상태고
미국이나 국제사회는 다마스커스의 이 아사드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켜줄 수 있었던 거죠. 
네 그런데 제가 한 가지 두 분께 또 여쭤보겠습니다. 
미국은 당연히 트럼프 정부로 들어와서 트럼프가 승리를 선언을 했는데 아이에스에 대해서 어 당연히 들어줘야 되는데 갑자기 절대 안 돼 하고 손을 들고 나타난 미국의 동맹국이 있습니다. 
미국의 동맹국이요 네
미국 동네
아닙니다 지도를 보시면 나오죠 터키입니다. 
터키 동맹국이 나토 동맹국이죠. 터키가 만약에 어떻겠습니까 지금 이 쿠르드가 이렇게 이 접경지대에 몰려 사는데 여기에 준 독립국가 같은 게 돼버리고 여기 쿠르드가 뭔가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서 잘 정비가 되는 순간 여기 국경을 넘나드는 건 일도 아니거든요. 
터키 동부가 완전히 이제 반국가 단체가 확 일어난다 절대 안 됨 이렇게 된 거구요.

미국은 결론적으로 철군해버립니다. 다시 말해서 쿠르드를 방기한 결과가

약속은 안 지키고
그걸 구체적으로 명시적으로 약속한 적은 없어요. 
다 그냥 이심 전심으로 야 이렇게까지 했는데 이런 게 있었죠. 
그때 이제 저희가 보는 거죠. 국제사회라고 하는 게 냉정한 이건 국가 이익 이상의 가치는 없는 판이거든요. 
그걸 이제 보여줬던 거죠. 100년 전에는 똑같은 앵글로 섹스는 영국에게 한 번 그런 경험을 했고 네 맹년 후에 이런 거를 하게 되는 건데 제가 이렇게 보면서 저도 이렇게 그때 막 동맹국들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래도 피를 흘린 사람들인 파트너인데 네 이렇게 되면 진짜 어렵지 않느냐 했을 때

그때 독일도 그렇고 프랑스도 그렇고 좀 많이 반발이 있었는데 가만히 보니까 제가 만약에 워싱턴의 정책 결정자라도 터키를 버릴 순 없어요. 
왜냐하면 터키가 그때 미국을 압박했던 게 여기 남부에 보시면 인지를릭이라고 하는 공군기지가 있어 나토 공군기지인데 네 여기는 나토가 같이 핵 공유를 통해서 깔아놓은 미국의 전술핵 50기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인지를릭의 미군 공군이 여기 주둔하면서 비행기가 뜨면 전투기가 뜨거나 정찰기가 뜨면 바로 이스라엘을 자기들이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거든요. 
근데 터키가 만약에 너네가 우리 동맹국인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조치를 하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동맹 아니다. 
인지를리에서 나가라 이래버리니까 이게 이제 걸린 거죠. 
그러니까 저 같아도 네
저럴 수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야 이게 정말 냉정한 게 국제 정치구나 하는 거를 이제 그때 보게 됩니다. 
네 이게 자의적 국경획정 직선 국경의 첫 번째 부작용이라면 두 번째 부작용은 네 정반대 케이스입니다. 
뭐겠습니까 하나의 나라 안에 다 철천지 원수들이 같이 들어가는 이 이게 근데 사실은 더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문화적 특성도 있고 그런데 시간이 없어서 제가 다 깊이 설명드리긴 어렵지만 네 아주 간단하게 보시면 혹시 두 분 아라비아의 로렌트라는 영화 보셨는지 모르겠다.

보시면 사막에서 오아시스에서 물이 이렇게 나올 때 그거는 어느 부족의 우물일 경우에 그걸 마시기만 해도 죽여버립니다. 
자기 영역이 있어서 사막에서 오아시스 영역이라고 하는 거는 한 부족과 가문이 살아나가는 데 있어서 정말로 절대로 지켜내야 할 가치거든요. 
물이 희소한 그 사막과 광야의 척박한 곳에서 옆에 오아시스와 우리 오아시스가 있을 때 가까울수록 서로 경원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죠. 이거 혹시 쟤네들이 쳐들어와서 우리 거 뭐 그렇겠네요. 
그러니까 원교근공의 구조가 작동하는 곳이에요. 
차라리 먼 데 있는 부족들은 와서 우리 거 안 뺏을 텐데 옆에 있는 애들이 우리를 공격할 수 있다라는 게 있어서 가까운 부족과 잘 지내는 케이스보다는 먼 부족과 차라리 잘 지내는데 금을 그었다는 건 뭐냐면 구획을 지어버리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친하게 지냈던 애들이 한 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그건 시리아가 에 들어가 있는 거고 지금 우리는 별로 사이 좋게 지내지 않는 애들하고 같이 묶인 거가 되는 건데

그거보다 더 심각한 거는 아예 정체성의 차이가 있는 게 이제 묶여버린 겁니다. 
이 오른쪽 위에 지도를 잠깐 보시죠 이게 이라크입니다. 
초록색으로 돼 있는 데가 아까 말씀드린 크루드입니다. 
그리고 요 약간 좀 진홍색으로 돼 있는 데가 아랍은 아랍인데 여기가 수니파들이 몰려 사는 데구요. 
네 아래 베이지색으로 돼 있는 데가 시아파들이 몰려 사는 데입니다.

이 이라크요 이라크 이라크의 시아파가 여기 몰려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수니파와 시아파의 인구를 놓고 보면 보통 저희가 16억 무슬림 인구라고 보는데 구십 내지 10 정도로 봅니다. 
순니파 구십 퍼센트 시아파 10%라고 보는데 전체 57개 이슬람권 국가 중에 시아파가 다수인 나라는 딱 네 나라밖에 없습니다. 
그게 이란 이라크
또 걸프 왕국 중에 바레인 그다음에 아제르바이잔 요 네 나라 말고는 전부 수니파가 압도적인 다수인데요. 
네 근데 이라크에 수니파와 시아파가 이렇게 같이 묶였습니다. 
대개가 수니파와 시아파가 같이 있다고 그래도 수니파가 많기 때문에 시아파들이 앞말도 못하고 그냥 그냥 알았어 쟤네 비슷하게 살면 되지 이렇게 사는데 이라크 요 동네만은 예외입니다. 
왜냐하면 7세기에
여기서 수니파와 시아파가 여기서 갈라졌기 때문에요. 
여기 카르발라의 대 학살이라고 하는 사건을 거치면서 네 시아파와 수니파가 분괴됐기 때문에 요 동네 시아파들은 다른 데 사는 시아파와는 달리 수니파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이 천삼백 년 동안 유지돼 왔던 근데 같이 묶어놓은 거예요. 
근데 이게 거대한 터키 제국 안에 있을 때는 이스탄불의 술타니 너네 절대 서로 건드리지 마

그냥 소 닭 보듯 대면 되면 살아 너네끼리 싸울 땐 우리가 가만 안 놔둬 이게 된 거였는데 국가를 만들어서 잘 지내 이렇게 된 거죠. 
잘 지낼 턱이 없죠. 어떻게 잘 지내겠습니까 인구를 보면 네 이렇게 딱 금을 그은 상태에서 인구가 쿠르드 이 퍼센트 네 수니파 이십 퍼센트 시아파 육십 퍼센트였어요. 
그러니까 이 시아파들은 드디어 자기들에게 기회가 온

우리가 이제 메이저리든 뭐
그가 우리가 항상 옛날에 수니파한테 속아가지고 막 학살당해가지고 쫓겨나서 이란 한 구석 호라산이라는 데로 도망가가지고 근근히 그냥 소수파로 유지해 왔는데 이제 이 나라에서는 우리가 다수가 될 수 있겠구나 했는데 결국은 수니파들이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쿠데타를 통해서 왕실을 뒤집고 자기들이 집권을 해버립니다. 
20퍼센트를 가지고 쿠르드 20과 60 시아파를 다스리는 가장 절정이 사담 후세인 정부입니다. 
사담이 순위에요. 순니파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웃긴 게 왕정이면 네 선거 안 하고 절대 왕정이니까 왕실 마음대로 해버리면 되는데 공화정이니까 선거를 해야 되잖아요. 
네 그럼 육십 퍼센트가 선거하면 정권 바뀌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요. 선거에 나오려고 하면 죄 다 숙청해버리고 엄청난 탄압하고 말 좀 안 듣는 시아파 마을이면 학살하고 이게 사라무스인 칠십구 년부터 했던


그 비극이 벌어진 겁니다. 제대로 되려면 자기 정체성 다 내려놓고 난 이라크 국민으로 살겠어 라고 하면 되는데 그럴 만한 동기도 없는 거고요 지금 시리아 내전 마찬가지입니다. 
이 지도가 지금 시리아인데요. 보시면 여기는 거꾸로예요. 
사다의 이라크는 소수 수니파가 다수 시아파와 쿠르드를 억압했던 구조라면

시리아는 정반대로 칠십오 퍼센트의 수니파가 소수 시아파의 변종인 알라위파 십삼 퍼센트에 불과한 지금 아사드 정부입니다. 
네 에게 탄압당해 온 게 시리아 역사입니다.

아 반
반대죠 그러니까 이게 국형을 만들 때 금을 잘못 그은 거예요. 
요 아래 지도가 그래서 가상 지도예요. 
그때 이렇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라고 이렇게 수니파를 묶고 시아파를 묶어서 나라를 따로 만들고 이렇게 알라위파를 묶고 했으면 적어도 지금 같은 이라크 준내전 시리아 내전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거죠.

중국 사람들이 성의가 없었네
성의가 있을 필요가 없었죠. 왜냐하면 유럽 사람들이 약간 환상 같은 게 있었던 게요 이게 이제 유럽 역사인데 자기들이 1618년부터 1648년까지 30년 전쟁을 통해서 소위 국가라는 걸 만들잖아요. 
네 그래서 소위 로마의 교황이 다스렸던 제국을 해체해서

신교와 구교 간의 싸움에서 신교가 이겨서 삼십년 전쟁 후에 베스트팔렌 조약을 통해서 나라가 나오는데 중동에도 그걸 해주고 싶었던 거예요. 
명분은 그래서 국가가 만들어져야 서로 싸우지 않고 너네가 도약할 수 있다. 
이러면서 금을 걷었는데 그거는 겉에 내세운 거고 내심은 석유 이유가 또 대륙 진출의 이익이라고 하는 것들이 갈리면서 나오게 된 거죠. 
레바논도 마찬가지고요 네 이렇게 보면
자의적으로 국경을 나눴고 소위 100년 전에 씨를 뿌렸던 유럽이 뭔가 새로운 현대 중동을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아예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낀 거예요. 
그러면서 이제 국경이 만들어지게 된 거고 네 지금까지도 우리가 흔히 중동의 분쟁 얘기할 때 칠십오 년부터 구십 년까지의 레바논 내전 지금 시리아 내전 예멘 내전 이스라엘 파네스타인 분쟁 죄다 이질적인 존재들이 그 안에서 서로 싸우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거죠.

근데 이제 이질적인 분들이 계시더라도 이게 어느 정도 좀 싸우고 나면 좀 뭐 화해하고도 뭐 이렇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는 그럴 기미는 없는 거죠.

있었다가 또 다른 정체성이 막 튀어나오긴 하는데요. 
이게 참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중동은 너무 오랫동안 자기가 중요하다고 믿는 정체성의 그룹에 너무 많은 거를 걸어요. 
그러니까 내가 이슬람에다 인생 걸었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는 아랍이나 국가나 부족은 상관없이 이슬람 원리주의의 인생을 걸거든요.

원래 그게 그 어떤 민족의 특성
그게 이제 사막의 유목민의 특성 아싸비아라고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아비 그게 이제 아싸라비아가 아니라 아싸비아라고 하는 연대하는 의식이에요. 
사막과 광야의 이 척박한 환경에서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는 아무리 영웅이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혼자는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 죠 같이 살아야 되거든요. 같이 살 때는

항상 뭘 우선적으로 생각하냐면 자기가 그 귀속감을 갖고 있는 그 집단에 먼저 모든 거를 투자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까 아까 제가 수니시아 쿠르드 이렇게 했는데 자 그렇게 싸웠으면 그냥 이제 좀 자기들끼리 화해하고 이라크 국민으로만 살면 되지 않아 하지만 겉으로는 그렇게 화해하지만 돌아가고 나서는 다시 야 우리 시아파 다시 뭉치자

우리 부족 우리 아버지 뭐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하고

거기다가 이라크 하나만 있었으면 어떻게 해결이 돼요. 
근데 그게 아니라 옆에 이란이라는 큰 나라가 있잖아요. 
네 그럼 이란에는 시아파의 종주국이니까 얘는 끊임없이 와가지고 시아파 너네 정신 차려야 돼 저 잘못하다가 수니파에다 나라 또 뭐 넘길 일 있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우리가 도와줄게 그게 솔레이마니가 들어가서 했던 거잖아 그러다가 이제

얼마 전에 이렇게
폭탄으로 2년 전에 그러니까 이 구조가 주변 국가들하고 이 정체성을 나누는 구조가 막 연결이 되니까 국경이 이거를 분리를 못 시키는 구조가 여전히 계속 살아남아 있는 거죠.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도 팔레스타인 하나만 딱 있었으면 빨리 해결됐었을 거예요. 
근데 이제 아랍이 뒤에 딱 포진하고 유대인과 아랍의 싸움으로 만들어 가니까 이게 지금까지 70년 넘게 싸움이 계속되는 거죠. 
그 구조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진짜 어렵네요. 이쪽은 해결의 어떤 방법 같은 게 잘 안 보이네요. 
그렇죠
기대하는 건 세계화가 되고 이제 또 인터넷이나 sns가 나오면서 적어도 젊은 세대들은 자기들 옛날 세대와는 좀 다르게 소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서 우리가 언제까지 시아파 수니파 가지고 싸우겠어 라고 해줘야 되는데 네 거기서도 이게 그 양극화가 나타납니다. 
그렇게 넘어가는 세속화되는 청년 그룹도 있는 반면 네 더 이십 대 친구들이 더 원리주의화되고 보수화되는 그룹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척박하고 살기가 힘드니까 잡도 없고 그러면 극단주의화 되기가 쉽죠. 
그게 is가 2014년에 무서운 속도로 사람들을 끌어 모을 때 보여주었던 하나의 행보라고 이야기할 수 있죠

분쟁의 기본적인 원인 이게 이제 이른바 제국주의 시대 혹은 뭐 영국과 프랑스가 막 그어버린 선에


이런 부족들만의 어떤 특성 혹은 어떤 민족의 특성 이런 것들이 완전히 누군가에 의해서 이렇게 가격이 찢겨지면서 생겼던 원인이 굉장히 이제 크게 하나 자리 잡고 있는 거고요 그렇습니다. 
네 또 다른 건 어떤 거 있습니까
이제 사실은 그게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건데요. 
아까 잠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제 내부적으로 여기서는 자기 집단에 대한 그 충성심이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압도하는 바람에 네 이제 아무리 국가의 공권력을 통해서 뭘 하려고 해도 안 되는 거예요. 
그건 아프가니스탄도 마찬가지였어요. 파불의 정부가 들어서서 근대국가 아프가니스탄을 만들자고 해도 부족들 따로 놀고 탈레반 따로 놀고 이러니까 이제 국가가 안 만들어지게 되는 거죠.

일반적으로 이제 다른 어떤 국가가 이제 사실 국가가 별로 국가라는 개념이 없었던 나라들이 되게 많으니까 그런 나라들이 보통 뭐 생기면 무슨 국기를 만든다든지 아니면 어떤 같은 언어를 쓰는 무슨 뭐 대중문화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것들로 이제 하나 됨을 자꾸 이렇게 만들어 가잖아요. 
여기는 그런 게 잘 안 통하는 거예요.

노력을 하죠. 정권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들도 국가 내에 저항 세력들이 있으니까 걔네들을 탄압을 하더라도 전체로 끌고 가려고 하는 노력을 많이 하는데 여전히 그 반대 세력들의 파워가 더 강하게 작동을 하고 있는 구조고요 그게 참 어려워요. 
그래서 이제 그중에 하나가 사실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이 큰 역할을 했죠.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공공의 적이 있다. 
보니까 이제 그 아랍 사회가 계속해서 뭔가 투쟁적이고 호전적인 그림을 그려냈던 그런 그림 그런 책임도 저희가 좀 짚어볼 필요는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하나의 큰 원인을 좀 이제 저희가 살펴봤고요 그다음에 좀 저희가 뭘 좀 보면 되겠습니까

이제 조금 저희가 우려하는 거는 중동의 분쟁도 분쟁이지만 이 분쟁이 자꾸 글로벌화되는 것도 사실은 좀 저희가 염려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is를 저희가 보면 예를 들어서 지금은 다 이제 괴멸됐다고 하지만 is에 우리 그 당시에 10대 젊은이 한국인도 갔죠. 
가방 싸고 갔잖아요. 네
이제는 이게 단순히 중동에서만 벌어지는 그 이슈가 아니라 세계에 있는 여러 가지 맹점이나 약점 같은 것들이 그런 약한 고리를 통해서 드러나게 되면 젊은이들이나 불만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모여드는 그런 구조가 지금 작동을 하고 있는 거라 네 사실은 이제 중동에서의 분쟁이라고 하는 게 단순히 한 지역의 분쟁으로만 국한될 수 있는 건 좀 아닌 것 같고요 네 그런 차원에서 지금 중동의 문제가 우리한테는

더 이상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이제 이렇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네 그리고 이제 최근에 벌어지는 분쟁들은 조금 이제 다른 맥락에서 저희가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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