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우위론과 비교 우위론

절대 우위론

 

절대 우위론은 애덤 스미스가 주장한 이론으로 생산비가 타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상품을 각각 특화해 교역하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절대 우위론에 따르면 A 나라는 밀 생산을 특화하고, B 나라는 쌀 생산을 특화한다. A 나라는 밀 생산에 7명을 전 부 투입해 3.5(＝7/2)단위의 밀을 생산하고, B 나라는 쌀 생산에 9명을 투입해 3(＝9/3)단위의 쌀을 생산한다. 특화 이후 A 나라와 B 나라가 쌀과 밀 1단위를 서로 교환하면 A 나라는 특화 전에 비해 1.5단위의 밀을 더 가지고, B 나라는 1단위의 쌀을 더 가지면서 양 나라 모두 이득을 얻는다.

 

 

 

비교 우위론

 

 비교 우위론은 리카도가 주장한 이론으로 절대 우위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안했다. 절대 우위론의 한계는 양국 중 한 나라가 모든 재화에 절대 우위가 있는 경우에는 무역 의 발생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며 이는 비교 우위론으로 해결할 수 있다. 비교 우위론이란 한 나라가 두 상품 모두 절대 우위에 있고 상대국은 두 상품 모두 절대 열위에 있더 라도 생산비가 상대적으로 더 적게 드는, 즉 기회비용이 더 적은 상품을 특화해 교역하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