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
우리는 매일 먹고 있지만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매 순간 숨을 쉬고 있지만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세 플라스틱입니다. 얼마 전 국내산 천일염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조금 과장해서 매주 신용카드 한 개의 양을 섭취한다는 보도도 있었스니다. 천일염에서는 최대 28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는데 1인당 매년 500개에서 8천 개를 먹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소금만으로도 매년 네 개의 플라스틱 카드를 먹게 되는 샘입니다.
이렇게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는 흘러나오고 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어떻게 확인해야 할지 얼마나 위험한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그것이 물과 소금 수산물에 섞여 우리가 섭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는 원인은 뭘까요.?
합성 섬유로 만든 옷을 세탁할 때도 그 종류와 온도에 따라서 미세 플라스틱이 배출되기도 하고 심지어 자동차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마모르도 생기는데 이 타이어 마모로 연 6만 8천 톤의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한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심 지역의 교통체증 지역에선 당연히 미세 플라스틱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미세 플라스틱은 도로에 쌓이다가 바람에 날릴 수도 있죠. 한 연구에선 프랑스의 피르네 산맥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발견했는데 멀리 떨어진 대도시와 산업단지의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바람을 통해 최대 95km를 이동한 플라스틱 조각들이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이죠. 이렇게 세탁물에서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전체 미세 플라스틱 발생 원인의 87%를 차지합니다.
천일염, 맥주, 꿀, 설탕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어 있다는 해외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플라스틱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플라스틱 병을 투명하게 그리고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 물질은 사람과 동물의 내분비계에 유해한 영향을 일으킬 수 있고 자녀의 생식 기능까지 유해한 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pet 제품의 플라스틱 제품에서 온도의 상승과 비례에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이 배출되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그 온도는 체내 온도에서도 충분히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체내에 들어온 미세 플라스틱이 자연 상태보다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성이 더욱 더 크다고 합니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 플라스틱 아직까지 생활안전 기준도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이제 일상과 가까워진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 인식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 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물과 소금부터 대안을 찾아 미세 플라스틱 없는 환경 조성에 우리 모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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