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말씀드릴 내용은 림프종과 관련하여 요즘 가장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시는 그 카티 세포인데요.
오늘은 이런 카티 세포의 정의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는 내용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연 카티 세포란 무엇인가 그리고 카티 세포는 어떻게 만드는가
우리 몸에 혈액에 있는 백혈구 성분 중에는 림프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림프구는 다시 비 세포와 t세포로 나누게 되는데요.
이들은 모두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또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병원체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암이란 것이 다른 말로 신생물 영어로 네오플라즘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우리가 살면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게 암이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우리 몸에 존재하지 않는 일종의 외부에서 들어온 외부 병원체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이렇게 새롭게 발생하는 신생물 즉 암이 발생하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공격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종양 면역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시스템에 의해서 암세포가 조기에 몸에서 제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하지만 암세포는 기본적으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정상 세포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면역체계의 공격으로부터 이렇게 회피를 해서 살아남게 되고 계속 증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증식을 해서 몸 안에 일정한 양이 넘어서면 실제로 눈에 보이는 혹을 만들고 또 증상을 일으키고 결국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암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암세포가 몸에서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또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고 또 그 전이된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면 이로 인한 그 고통을 받고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 몸에 존재하는 t 세포가 암세포를 적절하게 죽일 수 있다면 그 어떤 치료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환자 자신의 티세포를 추출해서 특정 암세포를 인지하게 되면 활발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암세포를 죽이는 그런 계량된 기능을 갖게 된 티 세포를 만들게 되었고 이것이 곧 카티 세포입니다.
여기서 카티의 카는 자동차가 아니고 카이메릭 안티젠 리셉터 키메릭 항원 수용체의 약자로서
키메라라는 단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뱀으로 이루어진 괴물에서 나온 말인데요.
이 t세포 표면에 특정 암세포의 표면에 있는 항원을 인지할 수 있는 수용체를 붙이고
이 수용체에 암세포 항원이 결합을 하면 세포 내부로 자극이 전달돼서 티세포가 활성화되고 증식할 수 있도록 만든 세포가 바로 카티 세포입니다.
여기서 보시는 그림이 현재 국내에서 사용이 승인된 카티 세포의 구조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카티 세포 표면에는
비세포의 항원인 씨디 1구와 결합할 수 있는 수용체가 발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이 카티 세포는 비세포에서 기원한 림프종에 해당하는 미만성 거대 비세포 림프종의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고 또 씨디 십구 항원을 표면에 발현하는 비세포 기원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티세포에가 증식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것을 자극시키는 인자 우리는 코스티뮬레이터리 몰리큘리라고 이렇게 부르는데요.
그 일종의 활성화 인자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렇게 정상적인 t 세포와는 다르게 변형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카티 세포는 비세포 림프종을 만나면 이를 인지하고 활발하게 공격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카티 세포는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티 세포를 이용해서 만듭니다.
따라서 가장 첫 번째 단계는 환자의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백혈구들 중에서 림프구를 모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림프구들 속에 티세포가 다량 들어있기 때문이죠.
이 과정을 우리는 림프구를 체집하는 과정이라고 하는데 곁에서 보면 마치 그 혈액 투석을 하는 모습하고 비슷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나온 혈액 속에서 림프구를 주로 체집하고 나머지는 다시 몸 안으로 돌려보내주기 때문에 그렇게 몸에 무리가 가거나 부담을 주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림프구 채집은 보통 하루나 이틀 정도만 하고 대개 소요되는 시간은 한 2~3시간 정도입니다.
이렇게 해서 채집된 림프분은 우리가 어떤 약을 만드는 원료와 같기 때문에 완전한 모습의 치료제가 되기 전에 일정 부분의 처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카티 세포의 특징인 암세 표면의 항원을 인자하는 수용체와 티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인자를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해서 그 채집한 티세포 안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그다음 이 t 세포들을 인공적으로 배양을 해서 숫자를 증폭시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카티 세포가 완성되는 데에는 대략 23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환자에게 주입되기 전까지는 초저온에서 냉동된 상태로 보관됩니다.
우리가 공장에서 화학약품을 생산을 해도 그 제품이 출하되기 전에 안전한지를 검사하는 것처럼
완성된 카티 세포도 정확한 공정을 거쳐서 그 품질과 안전성의 기준을 잘 만족하는지를 보기 위한 검사 과정을 역시 거치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되면 비로소 환자의 몸에 주입이 가능한 카티 세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세포를 통해 진행되는 치료가 바로 이 카티 세포이다.
보니까 외부에서 어떤 약을 주는 것보다는 몸의 부담도 적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사실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세포 림프종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어떤 치료 방법으로서 요즘 대두되고 있는 카티 세포의 역할과 만드는 방법까지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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