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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상식

신라 시대 해상왕 장보고 중계 무역

by 푸른바다99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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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해상왕 장보고 중계무역 

 

 중계 무역은 다른 나라에서 사들인 물건을 그대로 또 다 른 나라에 수출하는 형태이다. 장보고는 신라나 일본의 물 건들을 사서 당으로 싣고 가 팔고 그곳에서 신라나 일본 측 이 원하는 물품을 사 와서 신라나 일본에 되팔았다.

 

 장보고 는 당과 신라, 일본 사이의 중계 무역을 독점하다시피 했으 므로 각 나라의 상인들은 대부분 장보고를 통해 물건을 팔 았다. 이를 통해 장보고는 많은 부를 쌓았다.

 

 장보고의 배는 당의 해안을 돌며 신라와 일본의 물건들을 팔고 그 지역의 물건을 사서 배에 싣고 오기도 했다. 각 나 라의 특산품뿐만 아니라 인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의 진 귀한 물건들도 가져왔다. 이슬람 상인들이 당에 가지고 온 서양 물품들은 이 배를 타고 신라와 일본까지 전해졌다. 청 해진은 교통의 요지였으므로 장보고는 청해진을 기지로 삼 아 당, 일본, 신라를 잇는 중계 무역을 했다.

 

 장보고가 무역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라 의 뛰어난 조선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약 250톤의 짐 을 실을 수 있었으며 이는 650년 뒤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널 때 탔던 배와 비슷한 무게이다. 장보고는 재주가 뛰어난 사업가였다. 그는 무역으로 물건 을 사고팔 뿐 아니라 직접 만들어 팔기도 했다.

 

 장보고는 완 도 근처에 있는 강진에 좋은 흙이 많이 있음을 일찍이 알고 당에서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배워 강진의 좋은 흙으로 멋 진 도자기를 만들어 팔았으며 특히 일본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출처] 장선미(2017), 『생방송 한국사 3』, 아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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