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및 식품 상식

방귀는 많이 뀌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by 푸른바다99 2022. 4. 17.
반응형


방귀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죠 하지만 지나치게 잦은 방귀 또 냄새가 좋지 않은 방귀는 혹시 건강이 나빠진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게 됩니다.

방귀의 상태 우리 건강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방귀라는 게 자연스러운 작용이다. 이렇게 저희가 앞서 말씀을 드렸었는데 방귀가 우리 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고 왜 끼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방귀는 우리 몸의 장 내부에 가스가 모이게 되는데 그것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장 내부에 가스가 모이게 되는 이유는 첫 번째는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음식물도 삼키게 되지만 공기를 따라서 삼키게 되거든요. 


그 삼킨 공기가 일부 장으로 내려가게 되는 게 장내 가스 발생 원인이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원인은 장내에서 세균에 의한 발효에 의해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 이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습니다.

사실 방귀가 나오게 되면 소화가 잘 되고 있구나 생각을 하게 되는데 또 너무 잦은 방귀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게끔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빈도가 정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사실은 이런 분들 중에 한 90% 정도는 병적이 아니고 정상이라고 보게 됩니다. 
연구에 의하면 건강한 정상인의 하루 평균 방귀 횟수는 하루에 10번 내지 20번 정도에 해당하고 방귀의 양은 500cc 내지 1500cc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방귀가 잦다고 하시는 분들은 사실 이 범주 안에 거의 포함되시거든요. 
그래서 보통 방귀 가스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그런 식단 조절을 권고드리는데도 불구하고 하루 20번 이상의 방귀가 있다고 하면 어떤 특별한 질환이 있지 않을지 검사를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방귀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은 문제가 없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일부는 방귀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방귀가 잦을 경우에는 어떤 질환을 의심을 해볼 수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은 장내 발효가 많이 일어나는 음식을 많이 드셔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런 경우는 질환이라고 할 수는 없고요 질환으로 볼 수 있는 경우는 가끔은 공기를 과도하게 삼키게 되는 공기 연화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치료가 필요하고요 또는 소장 내에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소장 내 세균 과다 증식이 있는 경우에

방귀가 과도할 수 있으니까 그런 경우는 진단과 치료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실제로 가스 양이 많은 것이 아닌데 장이 굉장히 예민해지면서 소량의 가스에도 불편감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으니까 그런 경우도 감별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와 달리 갑자기 냄새라든가 상태가 달라졌을 때 건강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의심을 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사실 방귀의 냄새가 갑자기 심해졌다고 해서 건강에 이상을 특별히 걱정하셔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방귀의 구성 성분이 되는 기체들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메탄 이 정도가 99%를 차지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무색 무취입니다. 
냄새가 없고요 1% 미만을 차지하는 황이 포함된 황화수소라든지 이런 기체들이

방귀 냄새를 나게 만드는데 그런 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좀 많이 먹게 되면 냄새가 증가할 수 있겠죠. 
하지만 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음식물에 조금씩 함유돼 있기 때문에 방귀 냄새를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냄새가 심하다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방귀를 많이 참으면 얼굴이 노래진다. 
아니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 또는 대장암이 생긴다 이런 속설들도 많은데 방귀를 참을 경우에 우리 몸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나요.

방귀를 너무 참게 되면 장내 가스가 축적이 되면서 대가 팽만해지는 복부 팽만감이 유발될 수 있고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은 더브룩함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참는다고 해서 장기능이 장의 기능이 영구적으로 나빠진다든지 대장암을 유발한다든지 하는 것은 잘못된 오해입니다. 
보통은
그냥 방기가 장내에 축적되는 가스를 배출키는 과정이니까 그냥 사실 방귀가 나올 것 같은 신호가 있으면 정상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긴 합니다.

참지 말고 자연스럽게 배출시키는 게 좋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우리가 드라마를 보거나 하면 수술 후 의료진이 갑자기 환자의 방귀 상태를 체크하는 것을 볼 수 있거든요. 
그런 걸 보면 방귀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사실 방귀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신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은 방귀가 아예 안 나오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우리가 복부 내장에 심각한 병이 생기게 되면 이상적인 연동 운동을 못하면서 배가 아프면서 방귀가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는 거죠. 
그래서 보통 심한 복통과 함께 배변이 없고 방귀도 안 나오는 경우에는

심각한 복부 질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병원에 빨리 방문하시는 것이 좋고요 복부를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장의 연동 운동을 멈추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보통 금식을 하게 되죠. 
그래서 식이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가 방귀를 기다리는 거죠. 
방귀가 나오면 아 다시 장이 연동 운동을 시작했구나 라고 판단을 하고 금식을 풀고 식이 섭취를 시작하게 되는 그런 경우가 있어서 반기가 기다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건강한 방귀라는 게 어떤 거고 또 따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하루에 10번 내지 20번의 반기 배출은 정상적이니까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데 다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명이 같이 있는 경우에 뜻하지 않는 실내를 하면서 얼굴을 붉힐 수 있기 때문에 또 타인을 배려해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어서 본인의 방귀 냄새가 심하거나 횟수가 너무 많다고 느껴지신다면 그런 경우는 1차적으로 권고할 수 있는 건 식단 조절입니다. 
식단을 조절해보시면 좋습니다.
식습관 개선을 통해서 방귀를 조절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장내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 또 장내 가스를 줄여주는 음식 이런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장내의 가스 발생은 세균의 발효 때문에 일어나기 때문에 결국은 이 세균의 발효의 재료가 되는 것은 우리가 먹어서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남는 찌꺼기가 남는 그런 음식들이 됩니다. 
그래서 소화 흡수가 느린 영양소가 세균 발효의 대상이 되는데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우리나라 분들에게는 우유나 유제품을 들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분들 대부분 사춘기가 지나서 성인이 되면서 유당 흡수 장애를 가지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유제품이 함유된 유당이 흡수가 잘 못 되고 세균 발효의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스 발생이 많아집니다. 
또 한 가지는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당인데요. 
과당도 흡수가 좀 느린 편이어서
포도당이나 메가당 설탕 같은 다른 탄수화물과 균형 있게 섭취하면 문제가 안 되지만 과당만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과당의 흡수가 늦어지면서 발효에 의한 가스 발생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과당이 많은 과일은 사과나 배 수박 등이 있을 수 있고요 다른 음식 중에서는 통밀이나 밀가루 이것은 쌀에 비해서는 가스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야채류 중에서는 양배추나 양파 파 마늘 등이 가스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이제 가스 발생이 적은 음식으로는 과일 군 중에서는 포도나 오렌지 같은 감귤류의 과일들 또 채소 중에서는 청경채나 상추 당근 같은 야채들은 가스 발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공유 중에서는 100미가 가장 가스 발생이 적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네 유제품으로서는 이제 유당 제거 우유를 드시면 가스 발생을 좀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제 방귀의 냄새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방귀 냄새는 황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이 냄새를 좀 많이 유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콩류나 양파나 파 마늘 브로콜리 갈조류 유제품 정도가 이제 방귀의 양과 냄새를 모두 증가시킬 수 있는 음식들이 되겠고요

달걀이나 육류나 생선 등은 고단백 음식이기 때문에 방귀의 양을 늘리지 않지만 황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냄새는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지금 짚어주신 방귀를 유발하는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방귀가 잦아진다면 그건 왜 그런다고 볼 수 있을까요.

식단 조절을 충분히 하는 데도 방귀의 양이 많다면 다른 습관 중에서 문제가 있지 않을지 생각해 봐야 되는데 그럴 수 있는 습관 중에 하나가 이제 음식물을 좀 빨리 드시는 경우에 공기를 많이 삼킬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삼키는 공기를 줄이려면 천천히 드시고 꼭꼭 씹어서 드시고 천천히 삼키는 것을 신경 쓰시는 게 좋고요

또 무설탕 껌이나 무설탕 캔디들에 사용되는 것들이 이제 솔비톨리나 자일리톨 같은 감미료가 있는데 이런 것들이 또 방귀 양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 과일 중에서 이 가운데 커다란 씨앗이 박혀 있는 핵 과일류 즉 복숭아나 살구 같은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도 가스 발생이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거 피하시는 게 좋고 그래서 껌이나 무설탕 캔디를 좀 피하시고 담배를 피우지 않으시는 것도 가스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요

네 탄산이 함유된 음료를 피하시는 것도 권고드릴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방귀를 잘 살펴보면 우리 건강의 척도를 한 번쯤 알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지금까지 강남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윤영훈 교수 함께해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사실 방귀가 자주 나오고 냄새가 독해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오늘 짐을 더셨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방귀를 참아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든 일이 많은데 포도나 오렌지 감귤류 백미 청경채 이런 가스를 좀 줄여주는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겠군요.

맞습니다. 그리고 음식이라든가 생활습관에서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귀 횟수를 잘 살펴보면 내 건강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도 알 수 있다고 하니까 신경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