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유산균 고르는 법

어린이 유산균은 이 5가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어린이 유산균이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아이에게 적합한 유산균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키즈 유산균으로 유명한 종근당의 락토핏 그리고 컬처렐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마지막으로 캔틴 라인의 해의장 유산균을 리뷰하면서 짚어보도록 할 것입니다. 
모두가 궁금해하실 만한 질문인 우리 아이에게 유산균을 먹이는 게 좋은가요 하는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바로 예스입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에게 유산균을 먹이는 가장 흔한 이유는 바로 아이의 변비일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변비는 고생스러운 증상이지만 특히 어린아이의 변비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증상 중 하나라는 이야기죠 이때 유산균이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어린 아이의 변비와 설사에 효과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고 이 내용은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서 잘 확인된 사실입니다. 
유산균은 위장 증상뿐 아니라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4년에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아이에게서 감기를 앓는 기관과 감기로 인해 학교를 결석하는 빈도가 더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산균을 섭취하는 아이가 일반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이야기죠 이뿐만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 완화에도 유산균이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산균은 어린 아이의 건강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심지어 굉장히 안전한 성분입니다. 
부작용이 쉽게 나타나지 않아요. 데일리로 섭취하는 데 아무런 부담이 없다는 점 또한 유산균의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식습관 체질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유산균의 효과에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흔히 마이크로바이옴이라 불리는 장내 세균총의 상태가 아이들마다 다르거든요. 
결국 우리에게 잘 맞는 유산균을 찾아서 섭취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비싸고 유명한 제품이라고 해도 제대로 된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제품을 골라야 할까요. 
무작정 아무 제품이나 사서 아이에게 먹여볼 수도 없는 일이니 말이죠.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 주신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아이에게 잘 맞는 유산균을 선택하는 방법을 여러분께서도 알게 될 것입니다. 
유산균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가장 유명한 세 가지의 유산균을 예시로 들려드릴 것입니다. 
바로 종근당의 락토핏 생유산균 키즈와 미국의 유명 유산균인 컬처렐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그리고 어린이 영양제 전문 브랜드인 캔틴 라인의 해장 유산균입니다. 
이제부터 이 제품들의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유산균을 고를 때 알아둬야 할 중요한 포인트를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어떤 제품이 더 좋은지 우열을 가리는 시간이 아니라 제품을 고를 때 어떤 포인트를 검토해야 하는지 설명을 돕기 위한 제품들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제품의 형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면 락토픽 키즈와 캔틴 라인의 해이장 제품은 파우더로 되어 있고 컬처럴 제품은 씹어 먹을 수 있는 추억을 정제로 되어 있어요.
파우더와 알약 어떤 것이 더 낫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섭취하는 영양제인 만큼 무엇보다도 아이의 호불호에 맞는 우리 아이가 잘 먹는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파우더 유산균은 파우더 그 자체를 바로 섭취해도 되지만 요거트나 샐러드 같은 음식에 섞어서 섭취하는 방법도 있어서 알약보다는 조금 더 많은 아이들이 편히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섭취 방법은 모두 하루에 한 번 섭취하는 것으로 동일하고요 넘어가서 제품의 균수를 살펴보겠습니다. 
균수는 유산균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균수를 따질 때 보장균수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보장균수는 말 그대로 제품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유효기간까지는 최소 이 숫자의 균수만큼은 보장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산균은 제조 이후에 균 수가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실제로 제품을 제조할 때는 보장균 수보다 훨씬 더 많은 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투입 균수라고 불러요 락토피 키즈와 캔틴라인 유산균은 유통기한까지 10억 cfu의 균을 보장하고 있고 10억의 함량은 어린이용 유산균으로서는 충분한 양입니다.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이 섭취해도 효과를 낼 수 있을 만한 함량이에요. 
특히 캔틴 라인의 제품은 투입 균 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제조할 때 200억 cfu에 달하는 균을 투입하고 있어서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 남은 시점이라면 10억보다 더 많은 균을 섭취할 수 있겠죠. 
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반면에 컬처럴 제품 같은 경우에는 라벨의 50억 cfu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이게 보장 균수인지 아니면 투입 균수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컬처렐이 미국의 직구 제품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미국의 유산균은 라벨의 보장균수가 아니라 그냥 제조할 당시의 투입 균수를 표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은 라벨의 표기 규칙이 우리나라만큼 엄격하지 않고 fda에서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지 않다. 
보니 랩도어 같은 영양제 품질 평가 기관의 데이터를 보면
미국 유산균의 실제 함량이 라벨보다 훨씬 적게 검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유산균 제품의 직구를 그리 권해드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예요. 
컬처 제품에 표기된 50억 cfu가 만약 보장 균수가 아니라 투입 균수라면 실제로 제품을 테스트했을 때에는 훨씬 적은 양의 균이 검출될 것입니다. 
넘어가서 균의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실상 유산균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이 균의 종류
즉 균종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산균이 본인에게 얼마나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사람마다 장내 세균의 상태가 달라서 말 그대로 케이스바이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효과를 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힌트는 바로 이 균종에 있습니다. 균종을 볼 때 두 가지를 반드시 기억하세요. 
균의 정확한 이름인 균주명이 표기된 제품을 고를 것 그리고 한 가지 균만 들어있는 것보다는 여러 종류의 균이 포함된 제품이 더 좋은 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같은 이름은 바로 종명입니다. 
동물로 비유하자면 이게 호랑이인지 표범인지 아니면 치타인지를 구분하는 이름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같은 호랑이라고 해도 개체마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어떤 호랑이는 느릿느릿하고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반대로 굉장히 빠르고 사냥에 능한 호랑이도 있겠죠. 
이렇게 같은 종이지만 특성이 다른 개체를 구분하는 이름이 유산균으로 치면 바로 균주명입니다.
같은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라고 해도 균주가 다르면 그 효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균주명이 표기된 제품을 구매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어떤 균주는 굉장히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고 그 효과가 보다 잘 입증된 반면 어떤 균주는 비교적 데이터가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균주에 따라 원료의 가격과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런데 균주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이게 데이터는 있는 균주인지 효과는 검증된 균주인지 아닌지 확인조차 할 수 없어요. 
또 일반적으로 균주명이 표기된 균은 그 균주를 원료 업체에서 공들여서 연구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이야기고 이런 균주일수록 더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락토핏 제품은 아쉽게도 균주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락토핏은 많은 사람들이 섭취를 하고 있는 유산균입니다. 
하지만 실제 연구 데이터가 어떤지에 대해서 제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한편 컬처럴에 포함된 이 lgg라는 균은 세계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균이고 어린이의 위장 건강부터 노인의 인지 능력까지 폭넓은 효능이 드러난 균이에요. 
하지만 뒤에 언급하겠지만 lgg 한 가지 균만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단점으로 꼽힐 수 있습니다. 
해이장 제품 같은 경우에는 7가지 균이 포함되어 있고 모두 균주명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락토메이슨이라는 업체의 균주인데요. 한국인을 타깃으로 연구가 이루어진 대표적인 균으로 몇 가지 흥미로운 연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lm 107일이라는 균주는 엘지즈 균주보다 두 배 이상 장에 잘 부착하고 높은 생존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아토피 예방에 관련된 특허도 등재된 균주예요. 
그리고 스트레스토코커스 서모필러스 lm1012 균주는 염증 질환과 대사 질환에 관련된 특허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종류의 연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한 장점이 될 수 있겠죠.
이제는 몇 가지 종류의 균이 포함되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락토핏과 헤이장은 각각 여섯 종류와 일곱 종류의 균이 배합되어 있고요 컬처렐 제품은 한 가지 종류의 균만 배합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 종류의 균이 배합되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고 또 사람에 따라 편차가 굉장히 클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종류의 균만 포함된 제품보다 여러 종류의 균이 배합된 제품의 경우에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경향은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난 바 있어요.
이런 점을 고려하면 lgg라는 유명한 균주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ct 제품에 아쉬움을 표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단기간 lgg의 효과를 느끼기에는 컬트레일 제품도 괜찮겠지만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목적으로는 다양한 균주가 배합된 락토핏이나 해장 제품이 더 나은 선택일 것으로 보입니다. 
넘어가서 보조 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락토피에는 특이하게 비타민 d가 배합되어 있습니다. 
아마 면역력 관련된 주장을 위해 배합한 것으로 보여요 한편 프리바이오틱스인 갈락토올리고당도 업되어 있지만 의미 있는 용량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컬처렐 제품에는 별도의 보조 원료는 배합되어 있지 않고요 해이장 같은 경우에는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을 비롯해서 각종 식이섬유와 푸른 과즙 그리고 유기농 야채 분말을 배합하고 있습니다. 
변비 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이섬유인 푸룬도 부원료로 배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캔티나인 브랜드는 부원료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어떤 특징으로 꼽을 만한 내용이 없는지 살펴보았는데요.
락토핏과 컬처렐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내용이 없었고 회의장 제품에는 치컬히 동결 보호막 코팅이라고 해서 장까지 더 많은 유산균이 전달되도록 하는 별도의 보호 코팅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우리 아이를 위한 유산균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으로 다섯 가지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파우더냐 알약이냐를 고려해야 하는데 아이들의 호불호에 따라 나뉘겠지만 일반적으로 여러 음식에 혼합해서 섭취할 수 있는 파우더 제품이 섭취하기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은 균수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 보장 균수를 표기하도록 되어 있고 10억 cfu 이상이면 충분한 함량입니다. 
한편 해외 제품 같은 경우 라벨에 기재된 함량이 보장 균수인지 투입 균수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균종을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균종이 더 좋은지 어떤 배합이 더 나은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직접 섭취해보기 전에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다만 가능하면 정확한 균주명이 표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단 한 가지 종만 포함된 제품보다는 여러 종의 균이 배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나은 선택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월류는 과연 어떤 종류를 포함하고 있는지 그리고 다른 장점이 될 만한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세 가지의 유명한 유산균 중에서는 해이장 제품이 여러 가지 조건을 만족하고 있는 제품으로 보이네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는 데에는 몇 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