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자해를 시도하거나 자해를 반복하는 분들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성별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나와 관계없이 아주 먼 곳에 있는 일이 아니라 내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자해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알려진 이 몸에 상처를 내는 것도 자해가 될 수 있지만 너무 식사를 안 한다거나 아니면 술이나 담배 혹은 다른 비행 행동들을 하는 것도 자에 포함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자해를 하게 되는 이유는 사실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굉장히 개인적인 이유들도 포함이 되어 있을 수 있고 그 이유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리를 하기는 어렵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이게 거의 마음의 고통과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주위에서 자해는 마음이 약한 사람이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하는데요.
그거는 굉장히 큰 오해에 속합니다. 그 누구도 처음부터 고통이 왔다고 해서 자해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 이전부터 굉장히 오랫동안 고통을 감내하는 시간들이 있었고 그럼에도 안타깝게도 그런 고통이 너무 큰 나머지 자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이 사람이 얼마나 힘들면 이렇게 자해까지 할 수밖에 없었을까라고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자해까지 하게 되었을까
자애 말고는 다른 방법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얘기 때문에 그 고통을 같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당사자가 내가 힘든 것이 없다.
혹은 뭐가 힘든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그게 진짜로 느끼고 있는 고통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가 힘든 것이 없다거나 표현을 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빨리 최근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힘든 마음 그 자체를 같이 이해해주고 기다려주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의 행동 자체에 대한 판단이나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왜 자해를 했냐거나 이렇게 하면 어떡하냐라거나 이거는 잘못된 것이다라는 등의 판단을 하는 말은 오히려 자해 환자들의 그 고통을 공감해주지 못하는 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삼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 스스로가 알고 있는 어떤 이유들로 인해서 혹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힘든 느낌들 때문에
자해를 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많은 고통 속에 있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뿐만이 아니라 내가 자해를 하고 있다 라는 사실만으로도 그 고통이 더 배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거를 너무 혼자 안고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좋고 전문가들도 좋고 주위에는 이 고통을 덜어주고 같이 들어줄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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