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접하는 평범한 밥상 우리가 먹는 많은 음식에는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들어있다.
음식과 함께 섭취된 퓨리는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후 대사 과정을 거쳐 요산으로 변한다
퓨린의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을수록 요산도 많이 생성된다 바로 통풍이 식습관과 밀접한 이유다
전체 요산 비중의 한 삼십 퍼센트 정도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음식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구요.
근데 요산이 그리고 퓨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들이 요산을 유발할 수 있고 때문에 그런 음식들을 안 먹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어느 정도는 섭취를 해야 되는 것도 필요한 거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것이 과도해졌을 때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통풍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필링 함유량이 많은 음식들은 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권장이 됩니다.
퓨리는 어떤 음식에 많이 들어 있을까 동물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푸른 생선 단맛을 내는 과당 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반대로 토마토와 브로콜리 등의 채소 우유 달걀 치즈 등 유제품은 퓨린 함량이 낮아 통풍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 이후 통풍을 진단 받은 최희숙 씨를 다시 만났다
그녀는 통풍을 이겨내기 위해 식생활을 완전히 바꿨다 그녀의 변화된 식단 모습이다.
먼저 음식을 튀기고 굽기보다는 데치고 삶는 조리법을 택했다.
퓨린의 함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좋아했던 젓갈류를 더 이상 먹지 않는다
간을 전혀 안 하고요 토마토 그거를 이제 그 삶아요.
대체 소금물에 살짝 그 자체가 이제 간이 되는 거죠.
원래 선생님께서 교육해 주시기를 내가 살기 위해서는 국을 국이 일반적인 식당에서 먹어도 젓가락으로 먹어야지 국물 떠먹지 마라 그렇게 가르쳐 주셨거든요.
근데
그것보다 더 내가 심각한 상황까지 갔었기 때문에 이 나트륨이나 소금 함량을 거의 안는 그냥 시원해요.
이렇게 먹으면
퓨린이 많은 현미나 잡곡 대신 백미로만 밥을 짓고 섬유소와 비타민 씨가 풍부한 채소는 매끼 먹고 있다.
또 고기나 생선을 대신해 두부와 달걀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한다 육십 평생 이어온 식습관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몸이 건강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 마음이 즐겁다
내가 건강을 완벽은 아니더라도 내가 그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회복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꽉 차 있기 때문에 불과 지킨 지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그 긴 세월보다 그 회복력이 더 빠르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저는 진짜 내 스스로가 산 증인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또 있다.
무리다 하루 열 컵 약 이 리터의 물을 마신다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적정하게 음식은 관리하시되 너무 과도하게 하실 필요는 없고요 항상 중요한 거는 중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걸 적정하게 골고루 유지하시는 게 중요해서 좀 한 가지만 많이 드시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하지만 꼭 피해야 될 수 있으면 피할 수 있는 건 좋은 게 술은 피하셔야 됩니다.
통풍하면 쉽게 떠오르는 게 바로 맥주다 다른 술에 비해 열 배 이상의 퓨린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 도수도 낮고 청량감을 줘 부담 없이 마시는 맥주 하지만 맥주는 기름기가 많은 고칼로리의 안주와 함께 먹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퓨린을 섭취하고 몸 속 요산도 높인다.
주류별 퓨린 함유량이다. 맥주의 퓨린 함유량은 막걸리 와인 소주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맥주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술이 몸 안에서 요산의 배출을 막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통풍이 있으신 분들은 절대 술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술이 요산을 쫙 올리거든요. 술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요산을 끌어다가 다시 핏속에 넣어줘요.
그래서 요산이 갑자기 쫙 올라갑니다.
보통은 우리가 먹은 요산이 100개라면은 10%가 소변으로 빠져나가고 90%가 재흡수돼서 다시 돌거든요.
그게 다시 요산이 피를 타고 돌고 돌고 그러는데 술을 먹으면 소변으로 10% 빠져나가는 게 한 45%밖에 안 빠져나가고 다시 핏속으로 넣어줍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요산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또 새로운 요산 결정을 만들어서 통풍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 공사 업체를 운영하는 김승환 씨 예순아홉 살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현역에서 뛰고 있다.
통풍 증상이 처음. 나타난 건 사십대 중반부터였다.
증상이 맨 처음에는 이제 무릎이 왔어요.
난 이상하게 무릎이 퉁퉁 붓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바늘로 무릎을 계속 치르더라고요 이 아파 보셨어요.
이 뒤통 뒤통 가만히 있어도 이 막 아프잖아요.
지통의 10배로 표현하면 맞을 거예요.
직원이 삼백 명 넘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보니 병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는 통풍의 원인을 불규칙한 식사와 과도한 육식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이제 바쁘게 당기면 차 타고 댕길 때요
배가 고픈
그 위가 쓰릴 염려가 있으니까 육포를 들고 다니면서 어었고 그 다음에 간식거리를 먹었고 그 다음에 고기를 좋아해가지고 집에 가서 스테이크 있어요.
그거 이만한 거를 두 개씩 꿔서 먹고 잤거든요.
그런 거를 좀 많이 했죠. 한 2 3년 했다고 보나
회의 후 회사 동료와 함께 인근의 식당을 찾았다.
오늘 점심 메뉴는 보쌈 그런데 식사가 나오자마자 김승환 씨가 밥의 절반을 덜어 놓는다
고기도 동료에게 나눠주고 나서야 맛있게 식사를 시작한다 과연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일까
체중 조절을 하려고 하니까 다른 방법은 없었고 밥량을 줄여야겠다 해서 이거를 습관화하니까 체중을 줄일 수 있었고 그러면 2개월 3개월 4개월 되면 이게 부착이 돼서 점점점 식사량이 줄더라고요 이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덜어놓는 습관을 계속한 지 일 년 김승환 씨의 체중은 오 킬로그램이나 줄었다.
그런데 김 씨의 식사하는 모습에서 눈에 띄는 점이 또 있다.
퓨린이 많은 고기를 무조건 피하지만은 않는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육식을 무조건 참는 대신에 적게 가끔 먹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점심에 뭐 어떤 고기 종류 먹었다. 그럼 집에 가서 고기 안 먹죠 나 점심에 고기 먹고 왔어 그 다음에 이제 점심도 내일 아침도 피하고 생선 등푸른 생선 못 먹게 하거든요.
근데 생선을 먹으면 한 토막은 먹어요.
그 다음에 먹고 싶으면 다 먹어요. 근데 이걸 한 번 먹었으면 맵기는 거르는 거죠.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김승환 씨가 걸음의 속도를 높인다. 그의 운동 방법은 바로 빨리 걷기다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김승환 씨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사 전후 이동할 때나 거래처를 방문할 때마다 남는 시간을 활용했다.
운동을 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럼 어떡해요.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양복 입은 채로 들어갔어요.
그래서 왜 양복 입은 채 돌아왔냐 하면은 가만히 생각하니까 양복 세탁비 와이트터스 세탁비가 3천 원 5천 원이에요.
그러면 5천으로 이렇게 1시간 반에 운동을 땀 나게 할 방법이 없잖아요.
시간도 없고 돈이 없어서 못 가는 거 아니죠.
우리가 헬스장을
그래서 그렇게 가면서 운동을 했어요.
안녕하세요. 네 앉으세요.
지금 김승환 씨의 몸 상태는 어떨까
잘 들으셨어요.
예 그렇죠 이쪽이 많이
김승환 씨의 발 상태는 좋아 보였다.
요산 결절의 흔적 없이 잘 관리되고 있다.
아주 깨끗하게 가라앉아 있는 상태라서 이렇게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사의 처방을 믿고 따른 결과 엑스레이 소견도 정상 콩팥 기능을 나타내는 크레아틴 수치와 요산 수치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몸이 비대하면은 백약이 무어라 할 때 그때부터 내가 조심을 했거든요.
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나이 들면서 그때 조심한 것이 다른 병이 안 왔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체중 조절하는 것은 음식량하고 운동에 적정 운동량 그걸로 조절을 했거든요.
그래 그거는 내 선생님 덕이라고 해요.
그 말을 나는 귀담아 들었거든
통풍의 재발을 줄이고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다 달성하였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오래오래 환자의 생활을 영위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 같이 하는 것들이 요산 뿐만이 아니라 몸 전반적인 건강에 다 도움이 되는 것들이거든요.
그래서 어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도 통풍을 잘 치료받다 보면 건강 자체도 잘 유지할 수 있고 오히려 증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의사로서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보람 있는 일이죠.
발 손 뿐만 아니라 콩팥 심장까지도 망가뜨리는 무서운 질병 통풍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큰 병이 되지만 정확히 알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치료가 가능한 완치 개념으로 치료하는 건 아니고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관리 평생 관리한다 라고 하는 개념으로 치료를 하고 관리가 잘 되는 편이에요.
그래서 어 먹는 것도 조심하셔야 되고 체중도 관리를 잘 하셔야 되고 운동도 잘 하셔야 되고 그렇게 해서 자기 관리를 잘 하시면은
통풍은 충분히 예방할 수도 있고 치료를 잘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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