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m2가 출시되었습니다.
애플의 야심작 애플 실리콘 m시리즈의 첫 번째 차세대 버전 m2 그리고 그것이 탑재된 맥북 에어에 대해서 정리를 좀 해볼까 합니다.
2020년 11월 m온칩이 탑재된 맥 시리즈가 세상에 공개되었고 2022년 6월에 차세대 버전이 출시가 된 겁니다.
약 19개월 기간이 소요되었는데요. 몇몇 테크 매체에서 애플 실리콘 18개월 주기서를 공유했었고 지난 애플 실리콘 로드맵 설명하는 제 영상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입니다.
적어도 m 시리즈에서는 그걸 맞추려고 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인지 조금 아쉬워하는 부분도 있으신 것 같고요 솔직히 제가 아쉬워하는 부분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 내용을 정리해보면 에먼이 처음.
나왔을 때 강력한 성능에 비해서 전력 효율은 놀랄 만한 수준의 향상이었고 당시 비교 대상이었던 것은 기존 인텔맥에서 에먼맥으로의 점핑이었기 때문에 상징적인 비교 대상으로 효과는 더욱 커 보였죠.
그래서인지 이번 m2의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저조해서 약간의 실망감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애플 실리콘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집색과 동일하게 암 기반 아키텍처를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애플은 커맨드 이름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만 지불하여 사용하고 내부의 명령어 기능들은 직접 최적화하여 구현을 했다고 하죠.
당시 최고의 칩셋 설계 개발 인력들을 스카웃해서 명령어 이름만 가져다가 안에는 직접 다 짰단 겁니다.
암기반 명령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암설계와도 동떨어지지 않는 거죠.
어찌 되었건 애플은 이것으로 상방 통합이라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맥만을 위한 최적화된 하드웨어가 나오게 된 겁니다.
다시 돌아와서 많은 유저분들께서 이번 m2가 작년 말에 나온 m프로 m1 맥스와 비교해서 나아지기는커녕 더 떨어지는 성능으로 실망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 부분은 정확히 정정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엠프로 m1 맥스가 나올 당시 향후 나오게 될 m2에 대해서 설명드렸던 것이 m2는 m1과 비교해야 하고 m1 m2는 각기 칩셋 패밀리군에서 가장 첫 시작 제품이라고 봐야 합니다.
칩셋에서 엔트리 레벨이라고 명명하는 게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작점이라고 봐야 할 거고 프로와 맥스 그리고 울트라까지 이어지는 패밀리구는 점점 더 업그레이드 되는 하이엔드급이라고 봐야 하죠.
그만큼 성능이 더욱 좋아지는 겁니다.
그림만 봐서도 에먼 에먼 프로 그리고 맥스 울트라까지 단계를 거듭할수록 칩셋이 2배 4배로 합쳐지면서 크기가 더 커지죠
트렌지스터가 들어갈 공간과 그만큼의 수가 늘어나고 붙일 수 있는 램도 늘어나는 거죠.
성능이 막강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런데 그 18개월 동안 아무리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 맥스 울트라와 같은 저 정도의 사이즈의 성능을 m2와 같은 작은 칩이 더 능가한다 그렇다면 그건 정말 엄청난 획기적인 기술 발전인 거죠.
다시 말해 m2는 m1과 비교해야 한다는 얘기를 반복해서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m2 칩이 자체가 조금 더 커졌어요.
사실 이번 아이폰 14에 들어가는 a16은 tsmc 5나노 공정을 그리고 m2는 3나노 공정으로 제작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3나노가 아닌 개선된 5나노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이 되었죠.
지난 영상에서 잠시 언급했습니다만 tsmc 5나노 공정 기반의 개선된 n5p 공정으로 되지 않았나 유추해 볼 수 있겠고요 사실 이렇게 된 이유를 우린 너무나도 잘 알고 있죠
연초부터 흘러져 나온 소문이 tsmc 3나노 공정은 사실상 연내 상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고 이것이 지금 애플을 비롯한 퀄컴 엔비디아와 같은 빅 커스터머들의 계획에도 영향을 주었을 겁니다.
지금처럼 m2에서 그 영향을 우린 체험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삼성은 핀펫 3d 공정 기술에서 진일보한 gaa 즉 게이트 올 어라운드라는 즉 면적을 더 많이 늘리도록 층층 구조로 3나노 신기술 공정을 성공시켜 양산했다고 하죠.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이 평택 방문해서 사인한 공장의 3나노 gaa f입니다.
삼성이 이러한 경쟁에서 tsmc와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솔직히 삼성 파운드리더 실제 정말 고객이 납득할 만한 수율에 3나노 공정 양산이 됐는지는 그들만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m2가 3나노 공정으로 성공을 거뒀다면 tsmc가 정말 열일한 거라고 봐야 할 텐데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추가 설명을 좀 드리자면 오나노 3나노라고 표현하는 것은 트렌지스터 간의 거리를 나타내는 지표죠 작을수록 성능이 높다고 보면 되는데요.
좁아진 만큼 동일 사이즈에 더 많은 트렌지스터를 넣을 수 있고 결국 한 웨이퍼당 더 많은 칩들을 생산해낼 수 있어서 최종 제품 가격에도 메리트가 있는 거죠.
그렇게 됐다면 지금보다 칩 크기는 m1 크기에서 더 작아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 이게 수율이라는 거대한 과제를 무시할 수는 없겠으나 가정으로 걸어본다면 그만큼 웨이퍼당 칩 셋 수를 더 늘릴 수 있었을 거고 그러면 칩의 제조 원가도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최종적으로 맥북 에어 가격도 조금 떨어지지 않았을까를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에 와서 들리는 소문으로는 올해 말부터 3나노 기반 공정의 m2 패밀리 칩들이 양산되고
내년 상반기에 m2 프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개선된 오나노 공정으로 성능 향상을 이뤘다면 3나노에서는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것은 하반기쯤 추가되는 소문으로 구체화시키는 걸로 남겨두고 그래도 개선된 오나노 공정으로 성능은 꽤 좋아졌습니다.
팔코어의 cpu 즉 고성능의 사코어와 성능보다는 효율성에 무게감을 주는 타코어로 구성되는 것은 기존 m1의 코어 구성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개선된 오나노 공정으로 인해 25% 더 많은 트렌지스터를 때려박음으로써 18%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개선된 성능 효과는 gpu에서 더욱 도드라지는데요.
m원에서 8코어였던 것이 m2에서는 최대 10코어로 구성이 되며 역시 동일 전력으로 25%의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으며 최대치로는 35%까지 빠른 성능 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교 자료의 근거는 홈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요.
엠먼이 탑재된 팔코오 시피오 팔코 gpu 그리고 16기가 램의 맥구게어와 m2 칩이 탑재된 8코어 cpu 10코어 gpu 그리고 16기가 램으로 진행을 했으며 업계 표준의 벤치마크 툴로 실시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인텔 칩과 비교한 자료에서는 2020년에 출시된 아이5이 맥북 에어 기준으로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인텔과의 비교 대상에서는 다소 낮은 제품을 선택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맥북 프로의 경우에는 19 pc 노트북과 비교를 했고 인텔 아이7 1255u를 탑재한 갤럭시 북 2였습니다.
이러한 향상된 gpo의 m2는 미디어와 영상 제작 전문가들을 위한 용도로 공을 들인 게 아닌가 하는 점이 보여지는데요.
왜냐하면 에몬 프로 m1 맥스에서부터 넣어줬던 미디어 엔진과 프로세스 가속기가 m2에서는 기본 칩셋에서부터 들어가게 됐거든요.
그리고 메모리 대역 폭도 m원 대비 증가를 했는데요.
그런데 이 부분은 사실 m1 프로에서부터 저전력 ddr 5를 적용시키면서 100기가바이트 퍼 3이였기 때문에 ddr 4 x였던 m1과 비교하면 당연히 증가될 수밖에 없는 거긴 합니다.
에 프로가 200기가인 것은 레물 2개를 붙였기 때문에 두 배 성능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m2 칩이 탑재된 맥북 개어 맥북 프로 보자면 전작보다 0.03kg 가벼워진 124kg의 무게 113mm 두께로 전작보다 평균 두께가 줄어들었지만 지금까지 맥북에어 트레이드마크였던 물방울 모양의 디자인 니즈는 체감상 얇은 두께를 이기지 못할 것 같고요 13 6인치 크기의 곡면 처리가 부드러운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전작보다 밝은 500리티의 밝기
그리고 네 가지 색상과 그의 색상 깔맞춤까지 되는 맥세이프가 추가가 돼서 usb c 타입의 선더볼트의 다른 용도의 활용 가능은 약간 긍정적입니다.
그래도 허브는 필수죠 도커부 추천 영상을 공유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우측 상단 영상을 확인해 주시기 바라면서 그다음 1080 픽셀의 페이스타임 카메라
작년 신형 맥북에서의 호불호가 있었던 노츠에 추가로 늘어난 여유분의 화면 공간 그리고 앞서 설명드린 m2 칩의 성능 향상 부분까지 하면 m2 맥고 에어의 선택은 당연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환율 상승까지 겹친 40만 원이 오른 가격 현실을 커버해 둘지는 많은 고민이 되는데요.
풀 옵션으로 들어가면 344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m2 성능의 향상으로 40만 원을 더 지불할 수 있을지는 이건 개인 의견 차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교육 할인을 받거나 리셀러 샵에서 최대 할인을 받으면 110만 원 가량으로도 구입할 수 있었던 에머 맥북 에어 유저가 승자로 보이는 것도 현실이죠.
그리고 추가로 맥북 프로의 경우에는 더욱이 디자인이 동일하기에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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