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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상식

성별, 집안, 소득을 뛰어넘는 성공의 습관 뛰어난 아이가 모두 가지고 있는 특성

by 푸른바다99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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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밌는 건 이렇게 전교 꼴찌 하는 친구한테도 개이치 않고 설명하는 것에서 끝난 게 아니었다는 거예요. 
집에서도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있는 아이들이라는 거 실제로 그 중에 꽤 많은 아이들은 한 한 시간 반쯤 공부하다가 정리가 필요하면 아무렇지도 않다는지 엄마 하고 불러요 그럼 엄마는 밖에서 막 티비 보고 계시다가 알았어 하더니 들어와요 들어와서 자기 자리 찾아 앉아요. 
앉으란 얘기를 하고
그럼 얘는 한 시간 반 동안 자기가 공부한 거 엄마한테 설명해요. 
이게 과연 단순히 전교 일등하는 애들의 이야기냐 그게 아니라는 거 실리콘 밸리 아이티의 총 본산이죠. 
뉴욕의 월가 금융의 총 본산 중에 하나죠 독일의 막스프랑 자연과학하는 분들의 엄청난 사람들 많죠 거기가 어디든 그게 기업이든 연구소든 아니면 금융가든 그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 그 분야에서 대단하다고 하는 얘기를 듣는 사람들의
공통점과 이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과의 보이는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서 저희 인지심리학자들도 많이 노력했는데 마찬가집니다. 
개별적인 아이큐 같은 능력이나 남자냐 여자냐 부모님이 더 많이 배웠느냐 못 배웠느냐 소득이 얼마냐 이런 개별적인 능력과 인구통계학적 변인에서는 차이 안 납니다. 
그런데
내 일과 무관한 사람한테까지도 설명을 하는 습관은 다 가지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저는 실리콘 밸리에서요. 심지어 이런 임원도 본 적 있어요. 
사업 아이템을 딱 만들고 난 다음에 첫 프레젠테이션을 자기 방 청소하는 분을 앉혀놓고 하는 임원 본 적도 있습니다. 
근데 내가 이 사람도 알아듣게 만들 수 있어요. 
이건 뭐예요. 내가 이걸 완전히 알고 있다는 거예요. 
그럼 바로 하면 돼요
얘네들이 무언가 스타트업과 관련된 액션들이 빠른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거예요. 
내일과 무관한 사람한테도 설명을 주게 실리콘 밸리에 관련된 다큐멘터리 중에 살짝만 담아서 그냥 훅 하고 지나가는 장면들 중에 이거 꽤 많이 떠오르실 거예요. 
탑 프로그래머나 탑 엔지니어가 아무 상관도 없는 근처에 고등학교 심지어 초등학교까지 가서 자기가 만들고 있는 거
자기가 하는 일 재능기부 차원에서 얘기해주는 그런 장면들 많이 보셨죠. 
이게 근본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행동이 아니에요. 
그 사람들한테 엄청나게 인간에게 엄청나게 중요하다라는 거예요.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 설명을 할 때 그 일이 일어나는가를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겁니다. 우리가 가끔 이런 얘기하죠. 
어린 아이들도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얘기해라 내 일을 잘 모르는 사람한테도 설명을 하란 얘기죠
실제 직접적인 예를 하나 알려드릴게요 그런 말을 하게 되면 얼마나 큰 변화가 일어나는지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라는 게 있습니다. 
이걸 만든 사람이 누구냐면요. 스티븐 사손이라고 하는 사람이에요. 
왜 오바마 대통령 옆에 서 있냐면요. 
미국 프레지던트 메달을 봤습니다. 혹시 여기 35세가 넘으신 분들 한 번 손 들어주십시오 네 꽤 계시네요. 
1990년대에 카메라에 뭐 넣으셨나요.
필름 넣셨죠. 옛날에 스물네 번 찍을 수 있는 이제 우리가 속칭 스물 네 방 필름 스물네 방짜리 필름이 삼천 원 안팎이었어요. 
그리고 서른 여섯 방 필름 이게 사천 원에 육박했었죠. 
이십 년 전에 우리는요 사진 한 번 찍는데 백오십 원 씩 더 가슴 아픈 건 보는데도 백오십 원을 냈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사진 한 번 찍고 보는데 삼백 원씩 내다
지금 물가를 감안하자면 한 칠백 원 정도 내는 거예요. 
그래서 삼십오 세가 넘으신 분들은 지금도요 디지털 카메라를 아꼈습니다. 
사진 찍을 때 어떻게 하세요. 하나 둘 셋 하시죠 요즘 아이들 안 그래요 요즘 아이들은 지가 움직이면서 이렇게 누르고 있어요. 
그래서 아예 카메라에 대한 기본 개념이 다르죠 자 그런데요.
저 디지털 카메라가 스티븐 사손의 손에 의해서 창조되는 그 순간이 엄청나게 전문적인 용어가 난무하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필름을 어린 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한 번 바꾸는 순간에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어낼 아이디어가 나왔다는 거죠. 
필름을요. 전문가스럽게 규정하면 이런 얘기가 됩니다. 
빛에 노출되면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서 화학 반응하는 물질이다. 
이렇게 되는 거죠.
이런 얘기를 어린아이한테 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아저씨랑 안 놀아요. 그러겠죠. 자 그런데 이렇게 전문 용어가 아닌 어린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한 쉬운 말로 스티븐 사소는 필름을 바꿔봅니다. 
필름은 그릇이다. 왜 그릇이에요. 이미지를 담으니까
회사에서 필름을 직원이 이렇게 얘기하면 그 회사가 그 직원을 가만 놔두겠습니까 바로 해고하겠죠. 
실제로 저 스티븐 사소는 소속 회사가 코닥이었어요. 
천구백칠십 년대 스티븐 사소는 코닥에 있는 전문가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을 합니다. 
필름은 그릇이나 그런데 그
말을 내뱉자마자 또 다른 그릇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합니다. 그게 바로 저 렌지 옆에 붙어 있는 카세트 테이블에 렌즈로부터 나온 이미지가 왜 필름으로만 가야 돼 카세트 테이블로 더 할 수 있지 그러면서 디지털 카메라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은 거죠. 
그렇다면 우리 인류사에서요. 굉장히 많은 일들이 나보다 못한 사람이거나 내 일을 아예 모르는 사람한테 설명을 할 때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난다는 걸 아실 수 있겠죠.
실제로 이십 세기에 아인슈타인에 견줄 수 있는 최고의 물리학자 중에 한 사람인 리차드 파인만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나고 완벽해 보이는 물리학 이론이라 할지라도 그 이론을 대학교 일학년짜리 신입생들한테 설명을 했는데 걔네들이 못 알아듣는다 그러면 이 이론은 아직 완벽한 이론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인간은 메타인지를 통해서 나보다 못한 사람 나보다 어린 사람 내 일을 잘 모르는 그렇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 오히려 차별 받을 수 있는 그리고 홀대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시작할 때 우리는 메타인지를 통해서 가장 지혜로워진다라는 이 얘기를 한 번 가슴 속 깊이 새겨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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