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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상식

우리나라 현악기(가야금, 거문고, 아쟁, 앙금 소개)

by 푸른바다99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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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현악기(가야금, 거문고, 아쟁, 앙금 소개)

오늘은 우리나라 현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앙금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야금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가야금은 오동나무 판 위에 안족을 세우고 명주실
로 꼬아 만든 12줄을 얹는다. 왼손으로 줄을 누르거나 흔들고 오른손으로 뜯거나 퉁기면서
연주한다. 가야금의 종류에는 궁중 음악을 연주하는 정악 가야금, 민속악을 연주하는 산조
가야금, 창작 음악을 연주하는 25현 가야금 등이 있다. 제시된 사진은 산조 가야금이다.

 

 

2. 거문고


고구려의 재상 왕산악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거문고는 오동나무 판 위에 여섯 줄을 명주
실로 만들어 걸고 세 줄은 3개의 안족 위에 얹어 놓고 술대로 밀거나 뜯어서 연주한다. 정
악과 민속악을 한 악기로 연주한다.

 

 

3. 해금


당나라의 해 부족이 사용한 악기에서 유래되었다. 대나무로 만든 공명통 위에 명주실로 만든 두
줄을 원산 위에 고이고, 두 줄 사이에 말총 활대를 끼워 마찰해 소리 낸다. 정악과 민속악을 한
악기로 연주한다.

 

 

4. 아쟁


고려 때 들어온 당나라의 악기로 거문고보다 큰 몸통에 굵은 줄을 얹고, 개나리 나무로 만
든 활대에 송진을 바르고 줄을 문질러 소리를 낸다. 국악 합주 때 낮은 음역을 담당한다.
원래는 7현이었으나 음을 보강해 8, 9, 10현으로 만들기도 한다.

 

 

5. 양금


사다리꼴의 울림통 위에 가는 철사 네 줄이 한 벌을 이루고 있다. 총 열네 벌로 되어 있으며,
모두 열여덟 개의 음을 쓸 수 있다. 금속성의 가볍고 맑은 음색을 지니며, 음량이 작은 편이
어서 세악 편성이나 단소와의 병주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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