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상식

우리나라 세계 유산(인류 무형 문화유산)

by 푸른바다99 2021. 7. 15.
반응형

우리나라 세계 유산(인류 무형 문화유산)

 

1. 세계 유산


유산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자
연 유산과 문화유산 모두 다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이다.
유산의 형태는 독특하면서도 다양하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평원에서부터 이집트의 피라미드, 호주의 산호초
와 남미 대륙의 바로크 성당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류의 유산이다. ‘세계 유산’이라는 특별한 개념이 나타난 것은 이 유산
들이 특정 소재지와 상관없이 모든 인류에 속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 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약칭 ‘세
계 유산 협약’)을 채택하였다.


2. 인류 무형 문화유산


무형 문화유산은 전통문화인 동시에 살아 있는 문화이다. 무형 문화유산은 공동체와 집단이 자신들의 환경, 자연, 역사의
상호 작용에 따라 끊임없이 재창조해 온 각종 지식과 기술, 공연 예술, 문화적 표현을 아우른다.
유네스코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무형 문화유산 보호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1997년 제29차 총회에서 산업화와 지구화 과
정에서 급격히 소멸하고 있는 무형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인류 구전 및 무형 문화유산 걸작 제도’를 채택하였다. 이후
2001년, 2003년, 2005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70개국에서 90건이 인류 구전 및 무형 문화유산 걸작으로 지정되었다.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이 커지면서 2003년 유네스코 총회는 무형 문화유산 보호 협약을 채택하였다. 이것은 국제 사회의 문화유산 보호 활동이 건축물 위주의 유형 문화재에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 있는 유산(livingheritage), 즉 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확대하였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무형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세계화와 급속한 도시화, 문화 통합 정책과 더불어 젊은 세대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많은 무형 문화유산이 사라지고 있다.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석굴암과 불국사(1995), 창덕궁(1997), 화성(1997), 경주 역사 유적 지구(2000), 고창 화· 순 강· 화의고인돌 유적(2000),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2007), 조선 왕릉(2009), 한국의 역사 마을: 하회와 양동(2010), 남한산성(2014), 백제 역사유적 지구(2015). 종묘 제례 및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처용무(2009), 강강술래(2009),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2009), 남사당놀이(2009), 영산재(2009), 대목장, 한국의 전통 목조 건축(2010), 매사냥, 살아 있는 인류 유산(2010), 가곡, 관현악 반주로 부르는 서정적 노래(2010), 줄타기(2011), 택견, 한국의 전통 무술(2011), 한산 모시 짜기(2011), 아리랑, 한국의 서정 민요(2012),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 해녀 문화(2016). 조선왕조실록(1997), 훈민정음(해례본)(1997), 승정원일기(2001),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2001), 조선왕조 의궤(2007), 고려대장경판 및제경판(2007), 동의보감(2009), 일성록(2011), 1980년 인권 기록 유산 5 ·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록물(2011), 새마을운동 기록물(2013),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2013), 한국의 유교 책판(2015),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2015), 국채 보상 운동 기록물(2017), 조선 통신사에 관한 기록_17~19세기 한 일· 간 평화 구축과 문화 교류의 역사(2017), 조선 왕실 어보와 어책(2017).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