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민속 악기(백파이프, 알펜호른, 발랄라이카, 얼후, 보낭, 젬베, 코아우우, 밴조, 삼포냐)
1. 백파이프
가죽으로 만든 공기주머니와 몇 개의 리드가 달린 관으로 된 기명 악기이다. 입이나 풀무로
공기주머니에 공기를 불어 넣어 그것을 밀어냄으로써 주머니에 달린 관을 울리게 해 소리를
낸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지, 유럽 전역에서 옛날부터 민족 악기로 사용되었는데, 스코틀랜
드에서는 현재도 군악용 악기로서 유명하며 영국 민요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예술 음악에서
도 전원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백파이프 연주를 흉내 내는 일이 많다.
출처 두산백과
2. 알펜호른
스위스·오스트리아의 알프스산 목장에서 쓰이는 나무나 나무껍질을 감은 긴 나팔 모양의
악기이다. 길이는 40㎝에서 4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며, 지공이나 키 등은 없다. 짧은 것
은 목장에서 신호용으로 쓰며, 긴 것은 자연 배음이 풍부하므로 장음계의 선율을 연주할 수
있다. 2~3개를 나란히 놓고 아름다운 화음의 선율을 즐긴다.
출처 두산백과
3. 발랄라이카
러시아의 대표적인 민속 악기로, 세 줄의 현을 뜯어서 연주하는 삼각형 몸통의 발현 악기이다. 고
대와 중세 시대 악기 중에도 발랄라이카와 유사한 악기들이 있으나 현재와 같은 발랄라이카나 발
랄라이카족 악기들은 19세기에 표준화되었고, 20세기에 이르러 영화 음악과 순회공연을 통해 세계
적으로 유명해졌다.
출처 악기백과
4. 얼후
호금(胡琴:일명 호궁(胡弓))의 일종으로 중국어로 얼후(二胡)라고 한다. 몸체(지름 9~10㎝)는 대 또는
단단한 나무로 만들며 모양은 둥근 것, 6각·8각으로 된 것 등이 있다. 여기에 뱀 가죽을 씌우고 길이
80㎝ 정도의 자루를 달아 그 자루에 명주실을 꼬아 만든 줄을 두 가닥 쳤다. 말꼬리로 만든 활을 그 줄
사이에 끼워 줄을 긋는다. 왼손 엄지로 자루를 쥐고 집게손가락·가운뎃손가락·약손가락으로 현을 누
른다.
출처 악기백과
5. 보낭
인도네시아의 가믈란 합주 음악에 쓰이는 선율 타악기이다. 나무틀에 청동으로 만든
지름 20㎝, 높이 15㎝ 내외의 솥 모양의 공(gong) 10여 개를 한 줄이나 두 줄로 늘어놓
고, 동그랗게 돌출한 부분을 양손에 든 북채로 쳐서 소리를 낸다.
출처 두산백과
6. 젬베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악기 중 하나이다. 음악에서 퍼커션(Percussion)으로 많이 쓰이는 젬
베는 크게 헤드와 울림통, 조임줄로 이루어져 있다. 헤드를 손으로 두드리면 공기의 떨림이 울림통을 통
해 울리면서 소리가 퍼지는 역할을 한다.
7. 코아우우
나무, 돌, 동물의 뼈 등으로 만드는 15㎝ 정도의 관악기로 마오리족의 악기이며, 사선
으로 놓고 연주한다.
출처 위키백과
8. 밴조
밴조는 미국의 대표적인 민속 발현 악기이다. 17세기 초 노예로 끌려온 서아프리카인들
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전한 이 악기는 18세기와 19세기에 미국의 흑인들이 주로 연주하
는 악기로 인식되다가 19세기 중반에 이르러 미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으
로 자리매김하였다. 현재 사용되는 밴조는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개발된 것이다.
출처 악기백과
9. 삼포냐
스페인어인 삼포냐는 케냐와 함께 안데스 음악에서 사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관악기로 팬파이
프형의 모양이다. 잉카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티티카카 호수 주변 지역에서 비롯된 악기이
다. 케냐보다 투박한 바람소리가 더 많이 들어 있어 안데스 음악 속의 여러 소리 가운데 특별한
매력을 전한다. 보통 7~8개에 이르는 여러 개의 관을 두 열로 겹쳐 만들고, 관의 머리를 붙여
서 그 윗부분을 불어 연주한다. 지역과 음역, 생김새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특히 저
음역을 연주하는 긴 길이의 삼포냐는 겹쳐져 있는 한 쌍의 관 열을 두 개로 나누어 두 사람이
한 음씩 번갈아 연주하는 호켓 방식으로 연주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황윤기, “서글픈 바람의 노래 - 안데스 음악”, 월드뮤직,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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