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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기를 거부한 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워싱턴(1732~1799)은 미국 독립 혁명의 총사령관이 되어 독립 전쟁을 성공으
로 이끌었다. 워싱턴은 수많은 사람에게 새로 건국한 미국의 왕이 되어 달라고 하는 부탁을 뿌리치고 대통령이 되기
를 고집했다. 그는 자신이 싸워 지켜 낸 미국이 당시의 다른 나라들처럼 왕이나 귀족이 다스려지는 나라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평등한 권리로 나라의 주인이 되는 나라가 되기를 원했다. 워싱턴이 새로운 나라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기를
포기함으로써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로 태어날 수 있었다.
그런 워싱턴의 뜻이 존중되어 대륙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워싱턴이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되었다.
대통령이 된 워싱턴은 8년 동안의 대통령직을 마친 후 다시 평범한 미국 시민의 자리로 돌아오려고 했다. 이때에도 미국 국민들은 그에게 다시 왕이 되거나 아니면 죽을 때까지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다스려 달라고 했다. 그러나 워싱턴은 이런 부탁을 거절하고 끝내 명예롭게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났다.
[출처] 정지영(2006), 『(신문 읽고 토론하는 아이로 길러 주는) 어린이 정치이야기』, 서울: 홍진 P&M, 71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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