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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식

기독교와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by 푸른바다99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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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메르 문명에서 탄생한 새 종교 그러니까 기독교와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사건 하나를 보고 가실까요. 
얼마 전에 미국과 아프간 스탄에 길고 길었던 전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무려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속 전쟁은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았죠. 
전쟁이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전쟁의 이면에 존재하는 종교적인 문제 그러니까 미국이 가진 반이슬람 정서와 탈레반이 가진

기독교 정서도 존재합니다. 사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이전에도 인류의 역사 속에는 종교적인 문제로 벌어졌던 비극은 많았죠. 
프랑스와 이슬람 세력 사이에서 발생한 십자군 전쟁이나 독일의 유대인 핍박 등과 같은 비극들 말입니다. 
재미있는 건 서로를 잡아먹을 듯이 싸우는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가 같은 곳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죠. 
종교에 대해 잘 아시는 그러니까 신학 공부를 해보셨거나 최소 종교를 가지고 교회나 성당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무교인들은 기독교와 이슬람 그리고 유대교 이 세 종교가

같은 곳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수메르 문명에서 생겨난 새 종교는 똑같은 신을 믿고 사랑과 자비 구원을 가장 큰 미덕이라 외치면서 정작 현실은 서로에게 칼을 들이밀고 있죠 도대체 세 종교가 서로 어떤 차이점을 가졌길래 이런 비극이 벌어지는 걸까요. 
새 종교 이야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차이점을 알아보기 전에

공통점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여기서 말하는 공통점은 일정 부분 겹치는 요소들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지 완벽하게 똑같다는 건 아닙니다. 
우선 새 종교가 믿는 신은 유일신 하나님으로 똑같죠. 
이슬람 교회 경전 코란에 나오는 내용은 자신들의 하나님과 유대교 기독교의 하나님이 동일한 존재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신을 부르는 명칭은 다른 기독교는 여호와 이슬람교는 알라라고 부르죠. 
유대교는 앞에 종교들보다 조금 더 특이한데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말하는 것은 물론 함부로 쓰는 것도 두려워합니다. 
대신 존칭을 써서 나의 주님
혹은 우리의 주라는 의미로 아도나이라 부르죠. 
다음 세종교의 공통점은 구약 성경입니다. 
중립성을 고려한 용어로 불러보자면 히브리 성경이죠. 
다만 이슬람교는 히브리 성경 중에 한 부분인 토라만을 경전으로 두고 모든 내용을 인정하지 사실 이슬람교가 모든 내용을 인정하는 경전은 코란 하나 뿐입니다. 
그 외 경정들은 후대에 전해지며 일정 부분이 변절되었다고 여겨 모든 내용을 믿지 않죠.

새 종교의 공통점으로 할 이야기가 가장 많은 부분은 최후의 날입니다. 
새 종교가 말하는 최후의 날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 찾아올 것이라 믿는 것은 모두 유대교 초기에는 야외의 날이라는 최후의 날이 존재했고 유대인 세상의 마지막 날 메시아가 세상에 찾아올 것이라 믿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세상에 찾아온 메시아는 새로운 시대 일명 메시아의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하죠.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고 최후의 날 세상에는 예수가 도래하고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에게 심판을 받을 것이라 믿죠 이슬람교는 약간 특이합니다. 
최후의 날이라는 개념이 조금 많이 확대되었다고나 할까요. 
이슬람교에서는 최후의 날 이전에 부활의 날과 심판의 날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심판의 날은 이슬람이 강조하는 항목인데 모든 사람들은 죽으면

문카르와 나키르란 두 천사 앞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고 믿죠 이때 이슬람교에서 강조하는 의무 오행을 모두 지키고 살았던 사람은 바로 천국에 가지만 그렇지 못한 이는 지옥으로 간다고 믿습니다. 
이슬람교회 최후의 날은 기독교와 최후의 날이 도래하면 이 땅에 태어나고 죽었던 모든 인간들이 알라의 앞에서 심판을 받을 거라고 말하죠. 
기독교보다는 조금 더 섬 이렇듯 새 종교는 겹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 것들도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 새 종교의 차이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모두 같은 구약에서 나온 종교인데 말입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차이점들만 몇 가지 골라서 함께 보도록 하죠. 
먼저 예수에 대한 해석이 다릅니다. 사실 이 부분이 세 종교의 가장 차이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기독교는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사실 본질적으로 한 분의 하나님이라는 3일체 설에 입각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원자

그리고 신이라고 믿습니다. 구원도 예수를 믿음으로써 얻을 수 있다고 말하죠. 
하지만 이슬람교는 예수를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 중에 하나로 봅니다. 
유대교는 더 나아가서 거짓 메시아로 보죠. 
쉽게 말해서 예수는 거짓말쟁이라는 말입니다. 
이슬람 교회에서는 예수를 이시라고 부르며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 위대한 예언자로서 존경하죠. 
하지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거나 3일째 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사실 등은 믿지 않습니다. 
또 이슬람교회는 수보다 중요한 예언자가 하나 있죠. 
바로 무함마드입니다. 새 종교는 예수를 보는 시각뿐만 아니라 구원을 위해서 행해야 하는 목도 다릅니다. 
우선 기독교는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원재를 대신 속죄해준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하죠. 반면에 유대교는 하나님이 내려주신 율법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여깁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고 선행을 베풀며 살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죠 이슬람교는 최후의 날에서 설명했던 심판의 날과 구원이 깊은 연관이 있고 구원을 위한 의무 일명 오행을 지켜야 한다고 믿습니다. 
오행의 내용은 알라만을 믿고 무함마드를 찬양하며 기도와 자선 라마단 기간에 금식할 것과 살면서 한 번 이상

성지 순례를 하는 것 등이 있죠. 무슬림들은 구원을 향한 믿음으로 평생 오행을 철저히 지키며 살아갑니다. 
새 종교는 구원자에 대한 생각도 다르죠 기독교는 이미 메시아가 등장했다고 말합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메시아는 바로 예수 유대교는 앞에서 말했듯이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진짜 메시아가 언젠가는 세상에 도래할 거라고 유대교에서 말하는 최후의 날이 바로 메시아가 도래하는 날이죠. 
이슬람교는 구원자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구원자뿐만 아니라 신과 인간 사이에 그 어떠한 중재자도 존재하지 않는데 굳이 따지자면

무슬림 개개인 모두가 자기 자신과 이웃의 구원자인 셈이죠. 
메시아를 보는 차이점과 다른 것이 또 하나 있는데요. 
공식적으로 예배를 이끌고 종교적인 가르침을 주는 존재 그러니까 성직자나 사제라는 개념은 기독교에만 있습니다. 
기독교는 신학 교육을 받고 목사가 된 사람만이 설교의 기회를 얻을 수

있죠 물론 유대교와 이슬람교에도 라비와 이맘 같이 목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존재가 있기는 하지만 사제나 성직자의 개념은 아닙니다 라비와 이맘은 그저 예배를 이끌어 나가는 신도일 뿐이죠. 
특히 이슬람교는 구원자의 개념처럼 사제도 무슬림 모두가 자기 자신에게 사제이자 교육자라고 말하는데 이슬람교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신과 인간의 직선적인 관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과 인간 사이에 그 어떠한 중재자도 두지 않는

마지막 차이점은 세 종교가 원제를 바라보는 것에 있어 다른 점입니다. 
원주의 사상은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했던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죄를 지었고 후대의 모든 인간들에게도 원제의 책임이 있다는 사실 기독교는 이 원제 사상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이 인간은 아담과 이브가 지은 죄 때문에 책임이 생겼고 예수가 인간들을 대신해 피를 흘림으로써 인간은 구원받았다는 거죠. 
그렇기에 이미 인간을 한 번 구원한 메시아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하지만 유대교와 이슬람 교회는
신도들에게 아담과 이부가 저지른 죄의 책임을 묻지 않죠. 
특히 이슬람교에서는 아담이 저지른 죄가 아예 남아 있지 않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기는 했으나 하나님이 직접 아담을 용서했기에 죄가 남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여기서도 이슬람교가 신과 인간의 직선적인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있습니다. 
유대교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죄를 인정하긴 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과거에 지은 죄를 사지 하는 것보다 현제 죄를 짓지 않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래서 유대교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독교와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봤는데요. 
물론 그 속에는 오랜 세월 이어진 박해나 전쟁 등 더욱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지만 오늘 새 종교의 차이점만 봐도 중요한 부분들 특히 예수에 대한 견해나 구원 그리고 이에 따라 생활 방식이 다르다 보니 종교적인 분쟁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종교적인 분쟁이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가장 중요한 요소 그러니까 사랑과 자비 구원에 반대되는 행동이더라도 말이죠.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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