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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식품 상식

영양성분표 보는 법 (영양성분 표시제)

by 푸른바다99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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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표 보는 법 (영양성분 표시제)

영양성분 표시제란 영양소의 종류와 양을 정확히 알려주어 나에게 적합한 간식 및 먹을거리를 안내해 주는 제도 입니다. 이런 영양성분표를 제대로 해석할 줄 알아야 자신의 신체 상황에 맞는 올바른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양표시 읽는 방법 

영양성분 표시는 열량표시, 탄수화물, 단백질, 당류, 지방(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같은 영양소들이 의무적으로 표기 됩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각 회사에서 강조하고 싶은 영양소를 추가해서 표시하기도 합니다. 우유 같은 제품에서 칼슘 함량을 표기한 이유가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양성분 표시 단위 

 총내용량인지, 100그램당인지 한포장 당인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만약 어떤 라면맛 과자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거기에 상단에 총내용량 150g 이라고 나와 있고 칼로리 345kcal 라고 적혀 있고 아래 영양성분표가 나온다면 영양성분은 이 과자전체에 대한 성분표 입니다. 칼로리도 역시 그렇구요. 그래서 수치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

 하지만 어떤 과자의 경우 무게가 500그램인데 총 5회제공 이고 1회제공량에 대해서만 영양성분표가 나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 칼로리와 함께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표시에서 여러분이 읽은 열량과 영양소 비율의 5배를 한 것이 이 식품 전체의 열량과 섭취 영양소가 되는 것입니다. 총 5회제공양인데 그 중 1회 제공량만 표시되어 있는 영양성분표에서 탄수화물이 20%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실제로 이 과자를 한봉지 다 먹으면 하루 영양소 섭취 탄수화물 기준 100%로를 다 채우는 셈입니다. 따라서 총 몇 회 제공량인지 자세하게 따져 보아야 합니다. 

 

영양정보 성분표 보는 법 

 

 먼저 가장 상단에 내용량의 무게와 열량을 확인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이 제품 전체 총무게와 열량인지 몇 회 제공량중 1번인지를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어떤 과자의 경우 총 3회 제공량 중 1회라고 표시해 놓고 적어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이는 열량 및 영양성분표에서 곱하기 3을 해야 이 과자이 총 열량과 총 영양성분 표시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적인 예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과자의 경우 총 내용량100g에 칼로리가 200kcal입니다. 100그램 당이거나 몇 회 제공량으로 나온 거이 아니기 때문에 과자 전체를 표시한 것입니다. 자 그럼 지방은 2%, 탄수화물은 13% 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퍼센트의 해석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퍼센트를 봤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기 쉽냐면 이 과자의 총 성분을 100%로 봤을 때 그 중에서 지방은 2%, 탄수화물은 13%가 들어 있구나 하고 착각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퍼센트로 나와 있으니까 그렇게 착각하기 쉽습니다. 만약 이런 설명을 듣지 않고 그냥 직관적으로 보면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서 지방이 2%라는 것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입니다. 다시 말해 한 사람이 1일 동안 섭취해야할 기준을 2000kcal로 잡고 그 중 지방은 55그램을 섭취하는게 기준입니다. 그런데 이 식품에는 1.1글램 밖에는 안 들어 가 있으니 사람이 하루 섭취해야 할 지방의 그램수 기준해서 2프로 밖에 안 들어 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식품전체를 100프로로 본 것이 아니라,  하루 사람이 섭취해야 할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으로 보고 그 영양소 그램수에 대한 이 식품 속에 들어가 있는 영양소의 비율입니다. 

 만약 이 식품에 탄수화물이 13%가 들어가 있으니 이 식품을 8봉지 먹으면 하루 섭취해야 할 탄수화물 양을 다 채우게 되는 셈입니다. 그런데 거기다 다른 탄수화물을 더 먹으면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되겠지요. 그런식으로 하루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위해 표시하는 것입니다. 

 

 

위 과자는 743kcal 로 열량이 높습니다. 나트륨을 볼까요? 쉽게 말해 소금이지요. 나트륨이 490mg 으로 25% 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것은 이 과자의 1/4 즉 25프로가 소금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이 하루 섭취해야 할 소금의 양이 약 2000mg 정도인데 여기에 490 약 500 가까이 들어가 있으니 이 과자를 4봉지 먹으면 하루 섭취해야 할 나트륨을 모두 섭취하는 꼴입니다. 그러니 이 과자를 4봉 먹고 다른 나트륨을 또 섭취한다면 나트륨이 과잉으로 섭취되는 것이지요. 

 

 

 

위 과자의 경우 당류가 26그램인데 26%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이 아이스크림 전체의 26가 당류라는 것이 아니고 1일 영양성분 기준치(하루 동안 사람이 섭취하라고 권장되어 지는 각 영양소별 양)에 비추어 당은 100g정도 하루에 섭취하는 것이 적당한데 이 아이스크림은 26그램이 들어 있으니 26%를 섭취하는 꼴이 됩니다. 이 아이스크림 4개를 먹었다면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할 당을 모두 채운 것이기에 다른 당이 또 섭취 된다면 당을 과다로 섭취하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식품 고를 때 영양정보 성분표를 보고 비교하기 

마트에서 두가지 제품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두 영양정보 성분표를 꼼꼼히 비교해 보면 됩니다. 우선 총 내용량에 대한 것이 나와 있네요. 총 3회 제공량 중 1회 제공량만 나와 있다면 비교할 때 곱하기 3을 해서 비교해야 하겠지만 두 제품 모두 총 내용량에 대한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칼로리가 소보로 빵이 310으로 225인 슈크림빵보다 높습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을 기준으로 해서 본 비율을 봤을 때 소보로가 나트륨 함량이 슈크림보다는 높구요. 지방 역시 6%인 슈크림에 비해 9%인 소보루가 높습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라면 슈크림빵을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영양성분 표시제 활용의 또 다른 예

위처럼 우유가 있다고 가정할 때 영양성분 표시를 보니 칼슘이 30프로라고 적혀 있다면 하루 섭취 권장량의 30프로밖에 는 섭취가 안되니 나머지 70프로는 다른 식품으로부터 섭취해야지 하루 섭취해야 하는 칼슘양을 채울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멸치나 뱅어포 등 칼슘이 들어 있는 다른 제품들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영양성분표를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마트에서 식품을 고르실 때 꼼꼼하게 살표 보시어 건강한 음식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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