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상식67 김명국과 달마도 1636년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일본에 당도합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사절단인 만큼 대단한 인물들이 이 사절단에 포함되었는데요. 수백 명에 달하는 수행원 가운데는 한 화가도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김명국 사절단이 일본에 도착하자 일본의 학자와 문인들은 그의 집 앞에 줄을 섰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그림을 그려줄 것을 요구했죠. 동행했던 통신부사의 일지에는 이러한 기록도 남아 있는데요. 이토록 일본에서 인기를 누렸던 그지만 사실 김명국은 당시 조선에서 평이 좋지 못했습니다. 평민 출신이었고 품행이 단정치 못했기 때문이죠. 그는 항상 취해 있었습니다. 술 없이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정도였죠. 그는 연못을 뜻하는 연담이라는 호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 대신 술에 취한 늙은이라는 뜻의 취용이.. 2022. 4. 27. 태양왕 루이 14세와 초상화 유럽의 수많은 왕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통치했던 왕. 77년의 생애에서 무려 72년 동안 왕의 자리를 지켰던 인물 프랑스의 태양왕의 14세입니다. 프랑스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며 스스로를 승격화시켰던 루이 14세 그런 그가 특히 집착했던 게 있는데요. 바로 초상화입니다. 그는 평생 동안 700개 이상의 초상화를 그렸다고 하는데요. 개의 기간으로 환산해보면 1년에 10개 이상의 초상화를 그린 겁니다. 그 많은 초상화 중 의의 14세가 가장 마음에 들어야 했던 한 초상화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것입니다. 루이스 자세가 가장 아꼈던 초상화 그런데 이 초상화 속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 있습니다. 루이 14세가 가장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숨어 있는 이 그림 오늘 미술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이 그림 속에 숨은 태양왕.. 2022. 4. 26. 태종 이방원이 양녕대군을 버리고 충녕대군을 선택한 이유 자신의 이복 동생 방석 방번이를 죽였고 자신 내 친형들 재껴가면서 왕이 됐던 이방원 입장에서는 나름 장자 계승 원칙을 세우고 싶었을 것입니다만 하필 자기 큰아들 양녕대군이 그따구 일찍 꿈이라도 생각을 했겠냐고요 그래서 15세기 부국강병 어찌 보면 민족문화 창달의 핵을 그으셨던 군주가 세종대왕이시고 우리가 또 세종을 존경하는 건 그만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그 애민의 마음에 감동받아 그를 존경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세종대왕은 젊은 시절부터 책 보기를 좋아하고 연구하기 좋아하고 그리고 왕 군주 자리에 있으면서 참 열심히 하셨습니다. 백성들이 농사를 짓는데 비가 많이 안 오면 11일 동안 실제로 잠자리에 들지 않고 용상이라고 이야기하죠. 나무 의자에서 그렇게 밤을 새셨던 그렇게 군주 역할을 열심히 하다 보니.. 2022. 4. 25. 중국과 대만은 왜 싸우는가?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어 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갈등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중국 대만이라는 나라 이름을 쓰도록 대만에 요구했고 타국에게 대만과 교류를 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넣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나라 중국과 대만은 왜 이렇게 사이가 나쁜 것일까요. 우선 중국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면 중국은 한족을 비롯해 55개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입니다. 약 12억 명의 한족과 이슬람 교도인 위구르족을 비롯해 약 1억 명의 소수민족이 있죠. 이 중에는 중국 사회에 완전히 흡수된 민족도 있지만 나름의 고유한 정치적 정체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민족도 있습니다. 특히 위구르와 티베트는 지리적으로 분리되는 데다 문화적인 면에서도 중국과는 많은.. 2022. 4. 20. 이전 1 2 3 4 5 6 7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