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과 상식

문답식 토의, 패널식 토의, 대집단 토의,소집단 토의

by 푸른바다99 2021. 9. 9.
반응형

<문답식 토의, 패널식 토의, 대집단 토의,소집단 토의>

 

<토의란 무엇인가?>

 이 차시에서는 민주적 의사 결정 원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토의란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말하고 들으면서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다. 토론과 토의는 유사하지만, 토의는 서로 의견을 나눈다는 뜻이 강하고, 토론은 서로 대립하는 의견을 교환한다는 뜻이 강하다. 수업 방법으로는 토의 학습이라는 말을 더 일반적으로 쓴다. 토의 학습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 개방성의 정도에 따라 열린 수업과 닫힌 수업, 수업의 목표에 따라 지도적 토의와 반성적 토의, 운영 방법에 따라 문답식, 심포지엄식, 포럼식 토의, 교사와 학생의 역할에 따라 복습식, 소크라테스식, 세미나식 토의 등 다양하다

 

 

<문답식 토의와 패널식 토의>

 문답식 토의는 가장 기초적이고 간단한 토의 수업의 형태이다. 높은 사고력이나 가치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
보다도 사실과 관련된 기초적인 지식을 내용으로 하는 데적합하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면 학생들은 앉아
서 대답하거나 손을 들고 교사의 지명을 받아서 대답을 하는 형태이다. 우리나라의 초등학교나 중등학교의 교실에서 
부분적으로 실시된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토론을 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
다. 또 학생들의 호응이나 적극적인 참여가 적을 경우 문제가 된다. 


 이와는 달리 패널식 토의는 학생 수가 많아서 개별적인 의견을 모두 발표하기 어려운 다인수 학급에 적합하다. 학
습할 문제나 과제를 먼저 제기하고, 이 문제에 관해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몇 사람이 패널, 즉 토의자(토론
자)로 먼저 나와서 의견을 발표하고, 다음 토의자(토론자)들끼리 또는 토의자(토론자)와 일반 청중들이 모두 함께 의
견을 교환하는 토의 학습의 형태이다. 한 사람이 주제 발표를 하고 난 후 패널들이 자기들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토론
을 할 수도 있다. 학습 과제를 개인에게 주지 않고 4~5명의 소집단에 주어서 학습하게 하고, 학급에서 발표하게 한 
후 토론하는 형태도 생각할 수 있다. 


 패널식 토의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토론을 해 교사의 역할이 가장 작고, 학생들의 역할이 가장 큰 학습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자유롭게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습과 토의의 초점이 흐려지기 쉽
다는 단점이 있다. 또 어느 문제나 이러한 형태로 수업을 하기는 어렵고 대개 찬반이 나누어지는 논쟁 문제인 경우
이 방법이 적합하다. 따라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수준이 높고 준비와 경험이 많아야 잘 진행될 수 
있다

 

<대집단 토의와 소집단 토의>
•토의를 하는 구성원의 규모에 따라서 대집단 토의와 소집단 토의로 나눌 수 있다. 대집단 토의는 다음과 같이 
다시 나뉜다.


① 포럼: 많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강의, 논쟁, 토론 등을 진행하는 것을 통틀어서 하는 토론의 모습이다.
② 논쟁: 포럼에서 찬성과 반대를 중심으로 발표하는 방식이다.
③ 버즈 집단: 포럼에서 대집단을 몇 개의 소집단으로 나누어 소주제를 연구하게 하고, 전체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
이다.


•소집단 토의 또한 운영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① 원탁 토의: 4명 내지 7명이 원탁에 모여 앉아 자유롭게 토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원탁 토의는 대표적인 소집단 
토의지만, 대규모의 청중들이 참여해 이들의 토의를 관찰하는 경우에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② 심포지엄: 큰 주제를 몇 개의 소주제로 나누고 미리 준비한 발표자들이 발표하는 소집단의 토의 방법이다. 원
탁 토론이 비형식적인 측면이 있다면, 심포지엄은 이를 형식화한 것이다. 심포지엄에 많은 청중이 참여하면 대
집단을 대상으로 한 포럼이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