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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상식

GNP와 GDP의 개념과 차이점

by 푸른바다99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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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보면 GNP와 GDP라는 단어가 참 많이 등장합니다. 두 단어를 들으면 많이 생소하기도 하고 두 개념이 혼동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우리가 한 나라에서 일 년 동안 또는 분기 동안 얼마나 생산해 냈느냐 측정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씁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에 외국인 투자도 많이 들어와 있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 투자도 많이 하고 하니까는 개념이 불분명해졌습니다. 어디까지 포함하는 게 우리나라 것인지 그래서 용어를 기본적으로 두 가지로 나눠서 씁니다. 하나는 GDP입니다.

우리나라 땅에서 일 년 동안에 생산한 최종 재화입니다.  다시 말해서 영토의 개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이라는 전재를 깔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에서 투자한 건 여기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GDP를 굉장히 중시합니다.  왜냐 비록 외국인 투자자라 할지라도 국내 땅에서 공장을 가지고 생산을 해야 우리나라 국민들도 고용하고 또 그분들이 거기서 일해서 소득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국적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땅에 얼마나 투자하고 얼마나 생산하느냐 그게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GDP를 더 많이 씁니다.

반대로 GNP는 그로스 네셔널 프로덕트입니다.
이것은  국적 기준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 년 동안에 얼마나 생산했느냐 그걸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것은 제외가 됩니다. 반대로 우리 기업이 해외에 투자한 것은 국적 기준이니까 GNP에는 당연히 포함이 됩니다. 그래서 영토 기준이냐 국적기준이냐 여기에 따라서 gdp와 gnp가 구별됩니다.

그런데 이보다 중요한 몇 가지 사항이 또 있습니다.

그건 뭐냐 gdp나 gmp는 시장에서 거래된 것만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서 집에서 직접 청소를 하시는 거 이건 들어가질 않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청소라도 외부에서 요즘 청소 대행해 주시는 분들이 와서 돈을 받고 우리는 비용을 지불하고 일을 하시면은 그거는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시장에서 거래가 됐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저기 중고등학생들한테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해준다 그리고 현금으로 대충 받는다면 그것은 계산에서 누락되기 때문에 안 들어갑니다.그런데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한다 그것은 수강료를 내고 시장에서 거래된 것이기 때문에 GDP나 GNP 계산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걸 계산할 때는 항상 시장에서 거래된 것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또 하나는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거래한 것을 계산합니다. 자동차를 사면 자동차에는 엔진도 있고 타이어도 있고 유리도 있고 다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한 대 가격에 그게 다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계산하고 또 타이어 공장에 가서 타이어 계산하고 유리 공장에 가서 유리 계산하면은 어떻게 될까요? 이중 계산으로 중복으로 들어가게 되겠지요.  그러니까는 최종 재화만 생산하는 거지 최종 재화 생산을 위해서
들어가는 중간제는 gdp나 gmp 계산에서 빼게 됩니다.

물론 자동차를 타다가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타이어를 갈아야 될 때는 타이어가 최종제가 됩니다.  그때는 GDP나 GNP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일 년 동안 시장에서 거래된 최종 생산물을 GDP나 GNP 국토 국적 기준으로 계산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GDP나 GNP가 높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의 생활이 질적으로 다 좋아졌다.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체로 GDP나 GDP는 그 나라의 경제 수준을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의 경제 규모나 발전의 상태를 비교할 때 쓰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흔히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할 때 많이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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