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말씀드릴 내용은 카티 세포에 관련하여 카티 세포를 통한 치료 과정 속에서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치료 과정부터 부작용까지의 내용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티 세포 치료 받는 과정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그리고 카티 세포 치료는 과연 어떤 종양의 치료제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료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 이렇게 완성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제 필요한 과정들이 있는데요.
환자도 이 카티 세포가 만들어지고 준비가 될 때까지 미리 준비 과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은 혈액암 환자들이 많이 받게 되는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과 많이 흡사합니다.
조혈모 세포 이식을 받기 전에 전처치 요법이라고 해서 항암 치료를 56일 정도 일반적으로 받는 것처럼 카티 세포 치료를 받기 전에도 우리 몸에 존재하는 정상 림프구를 제거하기 위한 항암 치료를 전처 치료 받게 됩니다.
기존에 있는 림프구들이 충분히 제거된 상태에서 카티 세포가 우리 몸에 들어와야 훨씬 효과적으로 암세포와 싸울 수 있고 또 오랫동안 몸 안에 머물면서 암세포들을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처치 요법이 조혈모세포 이식하기 전에 하는 전처치 요법보다 훨씬 강도가 덜하고
기간도 짧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고 또 조혈모세포 이식과는 다르게 무균실에 입원할 필요도 없이 그냥 일반 병실에서 링게르 주사 맞듯이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처치 과정이 끝나면 냉동되었던 카티 세포를 병실로 갖고 와서 바로 병동에서 해동하는 과정을 거친 후 정맥 주사로 주입을 합니다.
이때 카티 세포 주입 시간은 아주 짧기 때문에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카티 세포 치료의 과정은 모두 끝나게 됩니다.
그럼 이런 카티 세포는 어떤 종양의 치료제가 될 수 있을까요.
사실 어떤 종양에서 이 카티 세포가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느냐는 어떤 암세포의 항원을 인지할 수 있도록 카티 세포를 제조하는 것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연구자들이 여러 가지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을 인지하는 카티 세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카티 세포 치료가 가능한 암의 종류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저는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로는 b세포 림프종의 항원인 cd19를 겨냥하는 카티 세포가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재발성 또는 불응성에 미만성 거대 비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들과 역시 치료에 실패한 급성 비림프구성 백혈병 소아 환자들이 대상이 됩니다.
물론 도입 초기이고 비용이 고가이다.
보니 보험 적용도 못 받고 본인 부담으로 치료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로서는 아주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 외에는 임상시험으로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미만성 거대 비세포 림프종이나 거대 세포로 변환된 재발성 소포성 림프성 환자들에게 국내에서 개발한 씨디 식구를 겨냥하는 카티 세포 치료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발 골수종 암세포를 겨냥하는 카티 세포도 임상 시험으로써 국내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외에 다른 암에서는 아직까지 실제 진료에 이용될 수 있는 카티 세포는 없는 상태여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카티 세포 치료의 부작용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카티 세포 치료는 결국 면역 치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치 세포가 우리 몸에 들어가서 암세포와 싸우게 되면 그 과정 중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작용들이 그동안 전통적으로 해오던 항암 치료제의 부작용보다는 일반적으로 덜하다고 얘기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일종의 심한 면역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혈압도 떨어지고 쇼크 상태 등이 발생해서 어 아주 중환자실까지 갈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경계에 작용해서 심각한 신경학적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또 아무래도 치료이다.
보니 감염과 같은 합병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들에 대한 치료가 카티 세포 치료를 처음.
시도하던 시절보다는 현재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지금은 이전보다 부작용을 보다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관리가 가능한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부작용에 못지않게 고민스러운 부분은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이 카티 세포 치료를 받은 후에도 다시 재발할 수도 있고 또 카티 세포치료 조차도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카티 세포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개선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치료제로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카티 세포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카티 세포 치료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시작이 좀 많이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카티 세포 치료가 많이 활용이 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이 치료법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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